
'내 아이의 사생활' 경상도아가 전라도 생활에 완벽 적응한다.
이날 도아는 ‘남사친’ 승유의 할머니댁이 있는 전남 무안에 놀러 간다. 무안으로 향하는 길, 도아는 아빠와 함께 전라도 사투리를 공부한다. “아따 허벌나게 덥네~”라며 단숨에 전라도 사투리 패치에 성공한 도아는 귀여운 적응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무안에 도착해 승유와 만난 도아는 둘이서 할머니 댁 찾아가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승유는 할머니 집에서 도아의 말 한마디에 그만 삐치고 만다는데. 할머니 앞에서 도아가 승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한 것. 삐친 승유를 달래주면서도 끝까지 사실만 말하는 도아의 ‘T 모먼트’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도아는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전라도식 콩국수를 맛본다. 인생 처음으로 콩국수에 설탕을 넣은 도아는 그 맛에 빠져 할머니 몰래 설탕을 들이부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경상도아가 만든 전라도식 설탕 콩국수의 맛은 어땠을지, 이를 먹은 도아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이어 도아와 승유는 농사일 돕기에도 나선다. 이때 야무지게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 방석까지 갖춰 완벽한 일꾼 모드로 변신한 도아가 야무진 일솜씨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만 3세 아기라고는 믿을 수 없는 ‘프로 일잘러’다운 모습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입을 쩍 벌리고 도아를 감상했다는 전언.
한편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늘(10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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