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1위에 박보검이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1위 박보검에 이어 추영우(2위), 이병헌(3위), 조유리(4위), 이종석(5위), 조이현(6위), 이정재(7위), 박보영(8위), 박규영(9위), 임시완(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박보검이 꾸준한 팬덤과 긍정적 이미지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차세대 한류 배우로 손꼽히는 추영우의 2위 진입은 OTT·드라마 중심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가 브랜드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연기 능력, 미디어 노출, 팬덤 충성도 등 복합적 요소들이 반영된 결과로, 전통적인 스타 파워 뿐만 아니라 MZ세대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의 부상도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배우 브랜드 또한 기업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지속적 노출과 긍정적 이미지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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