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5일(한국시간) “PSG에서 이강인의 미래는 어둡다. 그는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며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이태리와 잉글랜드 팀들이 이강인과 접촉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4-2025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2선과 중원 다양한 위치를 오가며 꾸준한 출장 시간을 보장 받았다. 하지만 1월 이후 흐비차, 비티냐, 데지레 두에 등에 밀려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런 상황 속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된 것. 그러나 PSG의 반응은 시큰둥 하다. 아센시오, 솔레르 등 완전히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 방출에 먼저 집중하고 있다. 이강인은 클럽월드컵 명단에 포함, 4경기를 뛰는 등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은 아닌 모양새다.
하지만 이강인이 적극적으로 이적에 나선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PSG는 한화 600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지급 받는다면 이강인을 내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새 팀을 찾아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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