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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전 위해 PSG 떠날까… “나폴리·맨유서 관심 보여”

이현승 기자
2025-08-06 10: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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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전 위해 PSG 떠날까… “나폴리·맨유서 관심 보여”(출처: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5일(한국시간) “PSG에서 이강인의 미래는 어둡다. 그는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며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이태리와 잉글랜드 팀들이 이강인과 접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지난 2024-2025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2선과 중원 다양한 위치를 오가며 꾸준한 출장 시간을 보장 받았다. 하지만 1월 이후 흐비차, 비티냐, 데지레 두에 등에 밀려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런 상황 속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된 것. 그러나 PSG의 반응은 시큰둥 하다. 아센시오, 솔레르 등 완전히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 방출에 먼저 집중하고 있다. 이강인은 클럽월드컵 명단에 포함, 4경기를 뛰는 등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은 아닌 모양새다.

하지만 이강인이 적극적으로 이적에 나선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PSG는 한화 600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지급 받는다면 이강인을 내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새 팀을 찾아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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