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러닝 특화 프랜차이즈 ‘패스트 앤 프리’의 가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러닝이 선사하는 감각과 변화의 힘을 강조하며, 러너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러닝의 경험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성 컬렉션에서는 기능성을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 타이츠와 쇼츠가 눈에 띈다. 부위별로 원단을 달리 배치한 조닝 디자인으로, 서포트가 필요한 부분에는 더 탄탄한 원단을, 통기성이 중요한 부위에는 가벼운 소재를 적용했다. 24, 25, 28인치 타이츠와 8인치 쇼츠에는 개량된 허리 밴드와 통기성 패널이 추가됐으며, 초경량 원단을 사용한 탱크탑은 등 부분 컷아웃 디테일로 쿨링 기능을 더했다.
남성 라인에서는 5인치 쇼츠가 주목된다. 펀칭 원단으로 통기성을 높였으며, 속주머니 디자인을 개선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메쉬 원단을 적용한 탱크탑은 통풍과 쿨링에 초점을 맞췄고, 스트레치 기능을 갖춘 재킷은 휴대성을 고려한 패커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룰루레몬 멜라니 아나이오토스 부사장은 “러너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스타일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달리는 동안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더욱 향상된 러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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