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문항 거래 의혹’ 조정식, ‘티처스2’ 쫑파티 불참

송미희 기자
2025-07-30 15:53:42
‘문항 거래 의혹’ 조정식, ‘티처스2’ 쫑파티 불참 (전현무 인스타그램)


전현무가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시즌2'(티처스2) 쫑파티 기념샷을 공유했다.

전현무는 오늘(30일) SNS를 통해 "티처스 시즌2 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티처스2'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강사 등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있다.

다만 조정식 강사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한편 조정식 강사는 최근 문항 거래 의혹에 휩싸이는 구설수에 올랐다.

한 매체는 조정식 강사가 현직 교사 21명으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구매한 사실이 적발됐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조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법률대리인은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알렸다.

조정식 강사 또한 "나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서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고, 져야 할 책임이 있다면 끝까지 지고 갈 것이다"라며 "다만, 나는 해당 건에 대해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관련 이해 관계자들이 많아 아직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으나 적어도, 나를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해 부끄러운 짓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사필귀정"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결백을 주장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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