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적인 개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세 루키’ 배우들이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폭싹 속았수다’ ‘악연’ 등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들이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데 이어, 매니지먼트 레이블 배우들도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 ‘견우와 선녀’에서는 세상의 모든 불운을 짊어진 시니컬한 고등학생 배견우 역을 맡아,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함을 가진 견우와 빙의된 악귀의 강렬한 질투와 슬픔까지 2개의 캐릭터를 오가며 말투와 표정, 눈빛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또한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4편의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매력을 드러낸 추영우는, 오는 9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직접 만난다. ‘CHOO YOUNG WOO ASIA FANMEETING TOUR ‘Who (is) Choo?’’ 투어는 9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며, 다채로운 코너로 추영우의 또다른 현실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승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호쾌한 액션과 카리스마의 군인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새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8월 개봉소식까지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신승호는 강인한 힘과 방어력으로 활약하는 이현성 역을 맡았다.
특히 이 작품으로 신승호는 이미 2025 교토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5 몬트리올인디펜던트필름페스티벌, 2024 시네마토그래피앤포토그래피어워즈, 2024 할리우드 국제 다양성 영화제 등 다양한 해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스크린을 통해 만날 그의 열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채널A ‘마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일본 TBS ‘슬로우 트레인’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낸 주종혁은 오는 9월 ‘컨피던스맨 KR’, ‘북극성’ 2편의 신작 드라마로 돌아온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X TV조선 X 쿠팡플레이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로 주종혁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허당미가 있는 명구호를 맡았다.
9월 6일 밤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이어 주종혁은 9월 10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도 출연한다.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전지현, 강동원 등 베테랑 배우들과 주종혁의 연기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강효민이 냉철하고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을 만나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물.
정채연은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직관력을 가졌으나 종잡을 수 없는 허당 매력을 지닌 강효민 역을 맡아, 윤석훈 역 이진욱과 합을 맞추며 당찬 ‘성장캐’를 표현할 예정이다.
최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에 반가운 인사를 전했던 배현성도 하반기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소통 불능의 시대, 협상의 ‘신’이 치킨의 ‘신’이 되어 돌아왔다?!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하는 분쟁 해결 사이다 협상극으로, 배현성은 후라이드 치킨처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신입 판사 조필립 역을 맡아 신사장 역 한석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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