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문화강국’의 중심에 선 케이팝 최대의 축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가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강유석과 고보결, 류경수, 문가영, 변우석, 신지연, 임수향, 정유미의 시상자 발탁 소식을 전했다.
2023년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는 사월 역을 맡아 묵직한 에너지와 깊은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2025년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주연으로 발탁되며 입지를 확실히 다졌고, 같은 해 tvN ‘서초동’(2025)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고보결은 2013년 단편영화 ‘거북이들’로 데뷔했다. tvN ‘풍선껌’(2015), tvN ‘디어 마이 프렌즈’(2016), tvN ‘도깨비’(2016), KBS2 ‘고백부부’(2017), SBS ‘사의 찬미’(2018) 등에 출연하며 감정선이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 tvN ‘아스달 연대기’(2019), tvN ‘하이바이, 마마!’(2020)에서는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2023년 tvN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매니저 김달 역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으며, 지난해에는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 아웃(Black Out)’에서는 화려한 외면과 복잡한 내면을 지닌 최나겸 역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류경수는 2007년 SBS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에서 일본인 교도관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JTBC ‘이태원 클라쓰’(2020), 넷플릭스 ‘지옥’(2021), 넷플릭스 ‘글리치’(2022), tvN ‘구미호뎐 1938’(2023) 등에서 선 굵고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2006)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2013년 KBS2 ‘왕가네 식구들’, tvN ‘후아유’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2020년 방영된 tvN ‘여신강림’에서는 원작 웹툰 주인공인 임주경을 생생히 구현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그 남자의 기억법’(2020), 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2022), JTBC ‘사랑의 이해’(2022)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우면서도 깊이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해 첫 산문집 ‘파타(PATA)’를 출간, 숨겨둔 필력을 과시하며 팔방미인 재능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tvN ‘그놈은 흑염룡’(2025)과 ‘서초동’(2025)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극중 원해효 역을 맡아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2021년 KBS2 사극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배우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2022 KBS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22년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주연 풍운호 역을 맡아 국외로 인지도를 넓히기 시작한 그는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스타 배우로 거듭났다.
신지연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021)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2025년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시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단사란 역을 맡으며 단숨에 주연급으로 도약했다. 이후 MBC ‘아이두 아이두’(2012), KBS2 ‘아이리스 2’(2013), KBS2 ‘아이가 다섯’(2016),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017)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넓혔다.
특히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대학생 미래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구축, 폭넓은 공감과 화제를 이끌었다. MBN ‘우아한 가’(2019), MBC ‘닥터 로이어’(2022), MBC ‘꼭두의 계절’(2023)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이어갔으며, 2024년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몰락한 톱스타로 분해 감정선의 균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MBC 리얼리티 예능 ‘남극의 셰프’(2025)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정유미는 지난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한 이후 KBS2 ‘애정의 조건’(2004)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KBS1 ‘대왕세종’(2008), MBC ‘보석비빔밥’(2009), MBC ‘동이’(2010), SBS ‘천일의 약속’(2011), SBS ‘옥탑방 왕세자’(2012), SBS ‘육룡이 나르샤’(2015) 등에서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MBC ‘검법남녀 시즌1~2’(2018~2019)에서는 단단한 신념을 지닌 검사 역을 섬세하게 소화하며 장르물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군자도’(2012), ‘터널 3D’(2014), ‘탄생’(2022) 등으로 관객들과 만났으며, 지난해 티빙 시리즈 ‘우씨왕후’에서는 절제된 감정과 강단 있는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시상식은 K-문화 강국의 중심 서울에서 펼쳐지는 한류 최대의 케이팝 페스티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을 빛내고 있는 주역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앞서 그룹 비투비,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아이브, 르세라핌, 트리플에스와 영파씨, 피프티피프티, 엔시티 위시(NCT WISH)와 아일릿, 킥플립, 하츠투하츠, 키키, 뉴비트, 아홉 등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밴드 루시, 엑스디너리히어로즈, 큐더블유이알(QWER), 드래곤포니를 비롯해 가수 박서진과 박지현, 폴킴, 강다니엘 역시 출연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K팝 팬들의 의사가 100% 반영된 인기상 투표는 글로벌 최대의 팬덤 플랫폼 덕애드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남녀 그룹과 남녀 솔로 포함 총 4개 그룹에서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글로벌 K팝 팬들의 의사가 100% 반영된 인기상 투표는 글로벌 최대의 팬덤 플랫폼 덕애드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남녀 그룹과 남녀 솔로 포함 총 4개 그룹에서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15일 본선 투표가 마무리되며 톱30이 추려진 가운데, 오는 8월 11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해 인기상의 주인공을 가린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K팝 팬들을 위한 생중계 채널도 준비했다. 일본 OTT 플랫폼 유 넥스트(U-NEXT)를 통해 생중계되고,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은 헬로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최대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가 주관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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