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숏폼을 강타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다.
이에 따르면 동명의 타이틀곡 ‘Toki Yo Tomare’와 수록곡 ‘Topping’을 포함해 미니 3집 ‘bomb’(밤)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지난 2월 공개돼 현지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까지 총 4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Toki Yo Tomare’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담은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일본 인기 싱어송라이터 무라사키 이마(Mulasaki Ima)가 작사를 맡았다. 무라사키 이마는 지난해 발표한 ‘마성의 여자A(魔性の女A)’로 현지뿐만 아니라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수록곡 ‘Topping’은 첫 데이트를 앞둔 소녀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팝 곡. 이 노래는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 중심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전방향미소녀(全方向美少女) (Any Angle)’의 원곡자이자 싱어송라이터 노아(noa)가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숏폼 강자’인 아일릿과 두 아티스트와의 만남에 일본 1020 세대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싱글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 ‘Night Out’ 버전은 몽환적 분위기가 가득하다. 사진 속 아일릿은 한밤의 자유 시간을 즐기는 마법 소녀처럼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일본 1020 트렌드 중 하나인 동화 속 로맨틱한 감성의 유메카와(夢かわいい) 스타일을 아일릿만의 색깔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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