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디자이너 브랜드 발로렌(VALOREN)이 지난7월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K-패션·뷰티 팝업 행사 ‘K-Vibe from Seoul’을 통해 ‘10 꼬르소 꼬모’ 현지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유럽 패션씬 에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밀라노의 대표적 하이엔드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K-패션과 뷰티를 알리는 복합 문화 행사로 발로렌은 그 중심에서 젠더리스 구조미와 실험적 실루엣과 디테일로 관람객과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밀라노 패션 관계자 및 바이어들은 발로렌의 정제된 해체주의가 현지 미학과도 깊은 접점을 가진다는 점에 주목했고 실제로 행사 중 가장 많은 스타일링 문의와 후속 미팅 제안을 받은 브랜드로 기록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발로렌은 단순 전시를 넘어, 유럽 감성과 정체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K-패션의 미래를 보여주었으며, 향후 유럽 쇼룸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전했다.
bnt뉴스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