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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지석진 수유동 에피소드

박지혜 기자
2025-07-25 0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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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지석진 수유동 에피소드 (사진: MBC)

24일(금)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방송인 지석진이 강북구 수유동으로 토박이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수유동 편’으로 마련됐다. 그 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임장은 수유동 토박이 방송인 지석진이 절친 김수용과 양세찬을 데리고 청춘이 깃든 수유동과 마포로 지역 임장을 떠났다.

수유동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지석진의 생가와 모교를 둘러보았다. 40여년 만에 마주할 옛날 집에 대한 부품 기대감과 달리 지석진의 생가는 공터로 변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인근에 위치한 수유초등학교와 문방구를 찾아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본격적인 임장을 시작했다.

수유동 토박이 임장 첫 번째 임장지는 수유동의 ‘수유중세권 빨간 주택’이었다. 유재석 모교세권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주택이었다. 1972년 준공된 구옥이지만, 최근 장밋빛 주택으로 올리모델링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실내의 모든 공간의 문은 없애 공간감을 넓혔으며, 지하 공간을 맨케이브로 활용하고 있었다.

두 번째 임장지는 수유동 옆 미아동에 위치한 ‘장미 마당 리모델링 매물’이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곳으로 대문에 핀 빨간 장미 넝쿨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었다. 소담한 마당이 있는 곳으로 2021년 올리모델링해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거실과 다락방이 눈길을 끌었으며, 널찍한 지하창고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다음은 수유동의 ‘생가 개조! 수유리 사랑방!’이었다. 본인이 나고 자란 집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며 수유동의 사랑방으로 명물이 된 곳이었다. 가정집 마당 같은 정원에는 아름다운 조경들이 자리 잡고 있었고 널찍한 공간들은 과거 부잣집을 연상케 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테리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지석진은 이곳에서 실제 살았던 집과 놓친 집 등 다양한 부동산 일대기를 공개했다.

마지막 임장지는 마포구 성산동의 ‘지석진의 첫 신혼집’이었다. 27년 만에 다시 찾은 지석진의 첫 신혼집으로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나 홀로 아파트였다. 실내는 올리모델링으로 흠잡을 곳 없는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집 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지석진은 신혼시절을 회상하며 쉼 없이 에피소드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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