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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굿즈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 기념, 디지털 굿즈 14종 무료 배포
박지혜 기자
2025-07-24 0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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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굿즈 공개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50일을 기념해 대통령 사진과 휘장, 업무표장 등을 활용한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디지털 굿즈’ 총 14종을 23일 공식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 굿즈는 지난달 대통령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국민들의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대통령실은 이를 “국민이 국정에 직접 참여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공식 디지털 굿즈, 오늘 국민 여러분께 ‘최초 공개’한다”며 “스마트워치는 물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폭넓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지털 굿즈 하나하나도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귀중한 선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이들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굿즈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용으로 구분해 총 14종이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용으로는 대통령 휘장 3종, 대통령실 업무표장 1종, 대통령 사진 2종 등 총 6종이 준비됐다. 애플워치용으로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 담긴 월페이퍼 5종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도 3종이 함께 배포된다.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 이 대통령의 서명, 자필 문구 등이 활용돼 대통령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맞춰 다운로드해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굿즈는 대통령 공식 블로그와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종 사용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도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 주권이 손안에서 실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에 담고자 했다”며 “디지털 굿즈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앞으로도 손안의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국민 참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디지털 굿즈 출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민과 대통령 간의 거리를 좁히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