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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달걀말이

정지연 기자
2025-07-21 20:55:03
21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 서울 양대 산맥 달걀말이, 100돈 금팔찌 달인, 병뚜껑 따기 달인, 삼겹살 굽기 달인, 크루아상 · 퀸아망 달인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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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서울 양대 산맥 달걀말이

‘은둔식달’ 코너는 서울을 대표하는 달걀말이 맛집 두 곳을 찾아갔다. 광화문의 ‘ㄷ’ 식당은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계란찜처럼 촉촉해 마치 육수가 흐르는 듯한 맛을 낸다. 강남의 ‘ㅎ’ 식당은 약불에서 뭉근하게 익혀 오믈렛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했다. 이곳 달인은 숟가락 하나로 달걀을 마는 독특한 기술을 선보인다. 두 달인의 요리 철학과 숨겨진 비법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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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100돈 금팔찌 달인

종로의 이재춘 달인은 무려 100돈(약 375g)에 달하는 거대한 금팔찌를 만든다. 금값만 1억 원을 훌쩍 넘는 이 팔찌는 100% 수작업으로 탄생한다. 달인은 착용자의 팔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6시간 이상 표면을 매끄럽게 가는 작업에 공을 들인다. 금테크와 패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백 돈 금팔찌 제작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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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따기 달인

천안의 김승호 달인은 숟가락, 동전 등 주변의 모든 도구를 사용해 병뚜껑을 따는 기술을 보여준다. 지렛대 원리가 아닌, 병뚜껑 틈새를 순간적으로 쳐올리는 방식으로 손님들의 박수갈채를 받는다. 유동 인구가 적은 가게에 손님을 모으기 위해 고민하던 그의 열정과 이야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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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굽기 달인

부산 수영구의 김동규 달인은 현란한 손기술로 삼겹살을 굽는다. 부탄가스를 회오리처럼 돌려 1초 만에 교체하고, 고기 한 점을 0.5초 만에 꼬집듯 비틀어 뒤집는다. 이런 빠른 손놀림은 불판의 온도를 유지하고 고기의 식감을 일정하게 만들기 위한 11년 경력의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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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 · 퀸아망 달인

마포구의 한 베이커리에서는 프랑스에서 제과를 전공한 부부 파티시에가 정통 빵을 만든다. 진한 버터 풍미의 크루아상과 함께, 메밀가루를 배합한 큐브 형태의 퀸아망이 이 집의 대표 메뉴다.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비주얼로 프랑스의 낭만을 전하는 달인 부부의 달콤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오늘(2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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