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70만 뷰를 기록한 레전드 유튜브 괴담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상한 집'이 오늘 전국 CGV에서 개봉한 가운데, 관람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공포 유튜버 ‘레인맨’이 어딘가 기이한 주택 평면도에 숨겨진 비밀과 그 속에 담긴 섬뜩한 괴담을 파헤치는 영화 '이상한 집'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신선한 설정의 평면도 괴담이다. '이상한 집'은 2018년 원작자 우케츠가 웹사이트 ‘오모코로’에 연재한 괴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 평범해 보이는 2층 집의 평면도 속 숨겨진 정체불명의 공간으로부터 시작된 괴담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되어 누적 2,470만 조회수를 기록, 괴담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기이함 그 자체인 평면도이다. 1층 부엌과 거실 사이의 정체불명의 공간은 한 눈에 보기에도 기이한 구조로 눈길을 끈다. 그리고 2층에 위치한 이중문으로 고립된 창문이 없는 아이의 방 역시 섬뜩한 위화감을 자아낸다. 마치 무언가를 숨기거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 같은 구조는 집에 얽힌 불길한 기운을 암시한다.
특히, 1층과 2층의 도면을 겹쳤을 때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은 영화의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괴담을 넘어 이 집이 품고 있는 밝혀지지 않은 사건의 내막이 무엇일지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괴담의 실체를 추적하는 공포 유튜버X건축 설계사 조합의 ‘버디 케미’이다. 극 중 평면도에 얽힌 기이함을 파헤치는 공포 유튜버 ‘레인맨’ 아메미야와 집 구조를 분석하는 건축 설계사 쿠리하라는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평면도의 비밀에 접근한다. 현실에 있을 법한 공포 유튜버와 건축 설계사의 캐릭터 조합은 이야기에 현실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이시카와 준이치 감독은 “마미야 쇼타로와 사토 지로 콤비는 차분한 톤을 유지하면서도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잡아주는 힘이 있었다”라며 장르적인 재미를 배가시키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섬뜩함을 자아내는 유튜브 괴담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이상한 집'은 오늘 개봉해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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