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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전세사기’ 양치승, 결국 헬스장 폐업

정혜진 기자
2025-07-16 1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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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전세사기’ 양치승, 결국 헬스장 폐업 (출처: 인스타그램)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운영하던 헬스장의 폐업 소식을 알렸다.

양치승은 15일 자신의 SNS에 “오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분들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나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 진행 받으시길 바란다”며 “철거 후 환불 및 보관이 어려우니 오는 24일까지 꼭 환불 받으시고 개인물품도 꼭 찾아가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양치승은 방송을 통해 헬스장을 운영하며 여러 차례 사기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었다”며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리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연예인 출신 동생에게 체육관 지점을 맡겼는데, 매출이 지속해서 감소해 확인해 보니 동생이 이중장부를 쓰고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양치승이 당한 사기 금액은 총 5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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