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아들 정우와 익스트림 태권도 선두주자 신민철의 아들 시우가 만난다.
앞서 정우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아빠 김준호를 닮아 타고난 하체 힘과 코어력으로 상위 1% 운동 DNA를 입증했다. 시우는 익스트림 태권도 선두주자인 아빠 신민철와 홍콩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감독 겸 헤드코치로 알려진 외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태권도 실력을 뽐내 왔다.
노랑 트레이닝복이 애착 의상이라는 점까지 비슷한 ‘쩡소룡’ 정우와 ‘브루스신’ 시우가 만나자 스튜디오에 있던 MC 안영미는 “드디어 이 만남이 성사됐다”며 시선을 고정한다. ‘브루스신’ 모드로 등장한 시우에게 자극받은 정우는 노랑 트레이복을 입고 ‘쩡소룡’으로 변신한다. 정우가 코를 막고 “아뵤!”로 기선 제압에 나서자 시우는 무술인의 눈빛을 장착하고 힘껏 “아뵤!”를 외친다. 돌림노래처럼 정우와 시우의 ‘아뵤!’가 집 안을 가득 메워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시우가 힘찬 기합과 태권도 시범을 보이자 은우와 정우는 눈을 휘둥그레지게 뜨며 시우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김준호 역시 주먹 지르기부터 점프하며 발차기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시우의 태권도 시범에 감탄하며 “우리 정우 태권도 시키면 어떨까요?”라고 신민철에게 진로 상담을 요청하며 학부모 모드로 전환해 웃음을 터지게 한다.
특히 시우의 완벽한 발차기 송판 격파에 눈을 반짝인 정우가 자신 있게 “정우 차례!”라며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타깃 정확히 봐”라는 아빠의 응원 속에 정우는 해사한 미소와 함께 냅다 송판으로 돌격, 안면 박치기로 송판을 격파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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