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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스코리아 眞’ 김채원 “원래 꿈은 영화, 지금은 콘텐츠 제작하고 싶어” [화보]

이현승 기자
2025-07-15 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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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스코리아 진 김채원이 bnt를 찾았다.

자신감과 수줍음이 오묘하게 섞인 얼굴로 촬영장에 들어온 그는 촬영이 시작되자 능숙한 포징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회 출신답게 작가들의 요구도 매번 정확하게 이해하며 순조롭게 화보를 만들어 나갔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꿈을 찾는데 한창인 대학생 김채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미스코리아 대회 비하인드와 그의 일상, 향후 목표를 짚어봤다.    

먼저 화보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채원은 “그동안 해보지 않은 콘셉트들을 원 없이 찍은 것 같다. 사진작가님께서 조명도 잘 맞춰주시고 분위기도 잘 풀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최근 근황을 묻자 “미스코리아 대회가 끝나고 대학에 복학했다. 꿈을 찾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기 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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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재학 중이다. 원래는 영화가 꿈이었다. 3년 동안 영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입상 경력도 쌓을 수 있었다. 입상작에서는 비주얼 디렉팅을 맡았다. 배우들과 컨택도 하고 소품도 준비했다. 일손이 부족할 때는 메이크업, 특수분장을 돕기도 했다”라며 본래의 일상을 소개했다. 

미스코리아 진이 아닌 대학생 김채원의 꿈이 궁금해졌다. 지금도 영화가 목표인지 묻자 그는 “지금은 굳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콘텐츠 제작 업종에 종사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하며 영화든 콘텐츠든 사람들에게 자기가 갖고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표현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영화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들에 열린 마음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김채원은 어떻게 미스코리아 대회에 도전하게 됐을까.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전하고픈 메시지를 콘텐츠를 통해 전달해야겠다는 생각만 줄곧 해왔다. 그런데 대회에 나가 나 자체를 수단으로 삼아 직접 전달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젊은 시기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다. 나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일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채원이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는 꿈에 관련된 김채원 고유의 믿음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어떻게 보면 낭만적이고 바보 같아 보일지라도, 꿈과 삶에 낙관과 열정을 지켜 나가자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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