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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칼자국 21곳… 부산 살인 사건 전말

이진주 기자
2025-07-14 09: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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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 (제공: JTBC) 

오는 15일(화)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이하 ‘비하인드’)에서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비하인드를 파헤친다.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라며 방금 살인을 저질렀다는 남자의 목소리는 섬뜩하리만큼 차분했다. 그는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30분 넘게 소동을 벌이다 검거됐다. 경찰이 급히 피해자의 집을 찾았지만, 피해자는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흉기에 21차례나 찔렸고 상처는 급소인 목에 집중돼 있었다. 잔혹한 살인범은 언니의 전 남자친구였다.

사건 다음 날 여동생은 경찰로부터 뜻밖의 물건을 받게 된다. 언니의 피 묻은 휴대전화였다. 여동생은 직접 사설 업체에 맡겨 포렌식을 진행했다. 긴 기다림 끝에 휴대전화가 열렸고, 그 안에서 동생은 충격적인 영상을 발견한다.

휴대전화 속 단서들을 통해 찾아가는 그날의 비하인드는 15일(화)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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