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지훈이 방콕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주지훈은 1부 시작과 함께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가사에 담긴 따뜻한 감성이 객석에 그대로 전해지며, 시작부터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속 캐릭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공감을 이끌었다. 여기에 진솔한 이야기와 인간적인 면모가 더해져 1부를 풍성하게 채웠다.
이어진 2부에서 주지훈은 드라마 ‘궁’ OST인 ‘Perhaps Love(사랑인가요)’에 맞춰 객석에서 등장해 장내를 열광시켰다. 전 객석을 돌며 진심 어린 팬서비스를 선보인 주지훈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2부에서는 팬들과 한 팀이 되어 게임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는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영상과 이벤트가 공개됐다. 이에 주지훈은 “너무 감사하고,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며 진심과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광호의 ‘참 예뻐요’를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주지훈은 올 초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천재 외과의 백강혁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백강혁 그 자체’라는 평가를 얻은 주지훈이 극의 중심을 완벽히 이끈 가운데, ‘중증외상센터’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의 신드롬급 사랑을 받았다. 주지훈은 이 작품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8일 열리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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