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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4일 0.54%↓

김진아 기자
2025-07-04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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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금요일인 4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8,000 원, 살때 632,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19,000 원, 살 때 255,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850 원, 살 때 6,5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79% 변동

2025년 7월 4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7,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43,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9,1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9,5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66,000원이며, 팔때 208,000원이다.

은은 살때 6,970원이며, 팔때 5,1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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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4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6,103.10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6,218.31원 보다 115.21원 (등락률 -0.079%)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47,887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66.3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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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55% 하락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6,0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6,860원 대비 800원(등락률  -0.549%)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26.4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60.27달러 대비 33.87달러(등락률  -1.0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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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0.60% 하락 (3326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60% 하락하여 33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5.2%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4.8%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7%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5% 수준이다.

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5.3%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4.7%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2%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7% 수준이다.

미국 6월 고용시장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호조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3,363달러까지 상승했던 국제 금값이 하락해 온스당 3,312달러까지 밀려났다. 현재 국제 금값은 하락으로부터 일부 회복하여 3,32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규 고용이 큰 폭으로 늘고 실업률은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당장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사실상 사라졌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4만 7,000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1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5월 수치 역시 당초 13만 9,000명에서 14만 4,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 역시 시장의 예상(4.3%로 상승)과 달리 전월(4.2%)보다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ADP 민간 고용지표가 3만 3,000명 감소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던 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흐름이다.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준이 7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급격히 식었다.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전날 20%대에서 5% 수준으로 급락했고, 금리 동결 가능성은 95%대로 치솟았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상승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 미국 고용 지표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사실상 소멸시켰다.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 금값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된다. 금값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도 존재한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5월에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20톤의 금을 순매수했으며, 중국 인민은행은 7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장기적인 매수세는 여전하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향후 막대한 재정적자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은 달러 가치를 장기적으로 약화시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인 점이며,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6월 고용시장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호조를 보였다. 신규 고용이 큰 폭으로 늘고 실업률은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당장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둔화 흐름이 뚜렷해,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4만 7,000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11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실업률 역시 시장의 예상(4.3%로 상승)과 달리 전월(4.2%)보다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6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며,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준이 7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급격히 식었다.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부의장 등 일부 '비둘기파' 위원들이 노동시장 악화를 우려하며 조기 금리 인하를 주장했지만, 이날 발표된 견조한 고용지표는 이들의 논리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경제학자들은 "예상보다 많은 신규고용, 실업률 하락, 실업수당 청구 감소 등은 조속한 금리 인하의 근거를 완전히 사라지게 한다"며 "올해 말에야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금리 선물 흐름도 연준의 신중론으로 다시 무게추가 이동하고 있다. 9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돼 연말까지 두 차례만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세 차례 인하를 점쳤던 기존의 우세 전망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지만 이번 고용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미국 노동시장의 둔화 흐름은 뚜렷했다. 6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3%로 5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면서 실업률이 낮아 보이는 착시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학자들은 "경제활동에 나서지 않는 인구가 늘어나지 않았다면, 실업률은 4.7%까지 급등했을 것"이라며, 이민 감소와 구직 포기 인구 증가가 원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이민 정책 변화가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친 흔적도 드러났다. 제조업 일자리는 7,000명 감소했고, 연방정부 고용도 줄었다. 이민 규제 강화와 추방 정책이 외국인 노동자 비중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킨 점은 금값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용 시장이 견조하다는 신호는 미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동시장 참가율 하락이나 제조업 고용 감소 등 보고서의 세부 내용에서 드러난 취약점들은 미국 경제의 완전한 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남기고 있지만,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인 것은 금값에 강력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미국의 무역 및 각종 정책 변화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보스틱 총재는 미국의 견조한 노동시장을 근거로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선을 그으며, 당분간 '기다리며 지켜보는' 신중한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극적인 물가 급등이 아닌, 꾸준한 상승 흐름이 소비자 심리에 스며들 수 있다"며, 연준 입장에서 더 어려운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인 물가 상승을 넘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까지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스틱 총재는 최근 발표된 6월 고용지표를 근거로, 현재 노동시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만큼 약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신 고용지표에서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이 있었고 실업률도 4.1%로 소폭 하락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직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만한 노동시장 약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현시점이 통화정책의 큰 변화를 시도할 때가 아니라며 "향후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만큼, 연준의 '기다리며 지켜보는' 전략이 현재로선 적합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견조한 노동시장을 근거로 "선제적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다.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 달러화의 강세가 예상되며,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평가 역시 금값에는 부담이다. 그가 노동시장이 견조하다고 진단한 것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은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키고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켜,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향해 "즉각 사임하라"며 또다시 맹공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파월 의장을 "너무 늦었다(Too Late)"고 조롱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뒤흔드는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너무 늦다'는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여기서 '너무 늦다'는 금리 인하가 너무 늦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비판을 반영한 것으로, 사실상 파월 의장을 직접 지목한 발언이다. 그는 이 글과 함께 연방주택금융청(FHFA) 빌 풀테 청장이 의회에 파월 의장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풀테 청장은 최근 상원에서 진행된 연준 본부 청사 리모델링 관련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이 '기만적인' 증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직권 남용에 해당하므로 '정당한 사유'에 의한 해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풀테 청장까지 나서 파월 의장의 즉각 사임과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를 최소 2~3%포인트 더 낮춰야 한다고 지속해서 압박해왔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며, 물가 상승 우려가 금리 인하를 미루는 주된 이유임을 거듭 설명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은, 임기가 2026년 5월까지 남은 파월 의장을 조기에 해임하거나, 차기 의장을 미리 발표해 연준의 독립성을 흔들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임기 만료 전 차기 의장 지명을 조기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최근 연준의 독립성을 인정하며 대통령의 임의 해임이 쉽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법적 해임 대신 정치적 압박을 통해 파월 의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중앙은행 총재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모습은 미국 경제 시스템과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신뢰도를 훼손하고 있으며, 달러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져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대규모 금리 인하는 실현될 경우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산 수입품에 대해 기존에 예고했던 46%보다 대폭 낮은 20%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주의 공화국 베트남과 무역 합의에 성공했다"며 "나의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미국의 7월 9일 관세 인상 시한을 불과 며칠 앞두고, 아시아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의 무역 갈등을 완화시키는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부분의 상품에 20%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며, 제3국(특히 중국)에서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환적 제품에는 4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환적품 고율 관세는 미국의 관세를 피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우회 수출 경로를 차단하려는 명백한 조치로 해석된다. 반면, 베트남은 이번 합의의 대가로 미국에 자국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미국산 대형 엔진 자동차 등 주요 제품의 시장 접근성 확대도 합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이와 함께 8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 50대 구매 계획과 29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양해각서(MOU)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베트남은 당초 요구했던 '시장경제국 지위 인정'과 '첨단기술제품 수출 규제 해제'까지는 얻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 측은 이 부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이 베트남과 관세 합의를 이루면서, 전면적인 관세 전쟁에 대한 시장의 공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 또한, 미국의 관세율이 당초 위협했던 46%에서 20%로 낮아진 점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역할을 해,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7월 9일이라는 데드라인이 여전히 시장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는 점은 우려된다. 하지만 미국의 주요 교역국과의 갈등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졌다는 점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베트남의 무역협정 타결 소식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계엄 사태로 흔들린 경제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과감하고 대담한' 재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동시에 미국의 고율 관세와 북한 문제 등 산적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해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국가적 위기로 크게 흔들렸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며,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국가 재정의 적극적이고 대담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분명히 했다. 정부는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이미 약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국회는 조만간 관련 예산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계엄령 사태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4위 경제 규모를 가진 한국도 경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외 리스크에 대해서는 실용주의 노선을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상호 호혜적이고 상생 가능한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미국 측이 비관세 장벽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고, 한국은 이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산 제품에 사실상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대통령은 "협상 시한이 다가왔지만 타결 여부를 낙관할 수 없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미국은 7월 8일까지 협상 타결이 없으면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대외 관계의 큰 틀에서는 한미동맹을 외교의 초석으로 삼는다고 강조하면서도,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실용적 접근을 내세웠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평화가 곧 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임을 강조하며 "전쟁 중이라도 외교와 대화는 필요하다. 대화 단절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임 직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으며, 북한의 즉각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전하며 추가적인 긴장 완화 조치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 예산이 북한의 경제 규모 전체보다 많지만, 한반도의 긴장 고조가 실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평화 구축의 경제적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전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그로 인한 정치적 혼란, 아시아 4위 경제 대국의 경기 침체 우려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해,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과 이 대통령 스스로 "타결 여부를 낙관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7월 8일 이후 미국의 고율 관세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이 주요 동맹국과의 무역 분쟁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 편성과 같은 대규모 재정 지출은 원화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을 수 있어,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재명 정부의 대북 긴장 완화 노력은 북한과 관계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경우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