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화요일인 1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6,000 원, 살때 615,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2,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09,000 원, 살 때 245,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800 원, 살 때 6,5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48% 변동
2025년 7월 1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20,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4,0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5,5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4,000원이며, 팔때 198,000원이다.
은은 살때 6,790원이며, 팔때 4,99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1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3,907.44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3,674.32원 보다 233.12원 (등락률+0.162%)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39,653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상승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51.5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3,8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2,830원 대비 1,000원(등락률 +0.696%)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10.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290.81달러 대비 20.08달러(등락률 +0.610%)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1.29% 상승하여 33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0.2%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9.8%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4%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8% 수준이다.
3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18.1%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1.9%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2%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7%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금값은 장중 한때 3,260달러까지 밀렸으나,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인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달러화 하락을 일으키면서, 현재 3,31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값 반등의 가장 큰 동력은 미국 달러화 약세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에 인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연준의 독립성과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달러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재정적자 확대 우려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원 빅 뷰티풀 빌" 법안이 조만간 하원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대규모 세법 개정과 함께 의료 및 친환경 예산을 삭감해 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3조 8천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적자 확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막대한 재정적자는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고, 반대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미국 달러 가치 하락과 함께 국채 금리 하락 역시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금값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이 안전자산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중 간 희토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캐나다가 디지털세 도입을 철회하기로 한 점도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 신호로 해석되면서, 금값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투자은행 씨티는 상반된 요인들을 근거로 3분기 금가격이 3,100달러에서 3,500달러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나, 2026년 하반기에는 금가격이 2,500~2,700달러 구간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SM 제조업지수, ADP 민간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그리고 가장 중요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NFP)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시장에서는 6월 비농업 고용이 11만 명 증가에 그쳐 전월(13만 9천 명)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금시장은 중동 평화와 무역 협상 진전이라는 하락 요인에도, 달러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라는 더 큰 상승 요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0일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오는 7월 8일 이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기한까지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국가들에는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발송할 계획임을 예고했다. 특히 자동차 관세에 관해서는 ‘25% 이하로 인하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무역 압박의 고삐를 다시 한번 바싹 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당장이라도 각국에 서한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 보낼 서한이 무역 협상의 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해당 국가와 어떤 무역 적자를 갖고 있는지, 또 미국을 어떻게 대우하는지를 기준으로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국가는 신경도 쓰지 않고 높은 숫자(관세율)를 보낼 계획”이라며 “곧 서한을 발송하기 시작할 것이며, 내용은 ‘미국에서 물건을 팔 수 있는 것을 축하한다. 다만 25%, 35%, 50% 혹은 10%의 관세는 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가 반드시 고정된 시점은 아니라는 백악관 참모들의 이전 발언을 뒤집는 것이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등은 선의로 협상에 임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유예 조치가 9월 초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연장 가능성을 일축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부과 중인 25% 관세에 대해서도 완고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일본에 25%의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별도의 협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일본과 한국이 미국 자동차 업체에 비해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별도의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그것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미국 내에서 차량을 판매하느라 너무 바쁘다”며 “그런 협정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일본과 한국산 자동차에 25% 미만의 관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 발효 직후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설정하고, 이 기간 90개국과 90개의 무역 협정을 체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현재까지 중국, 영국 두 나라와만 협정을 맺었으며, 인도, 일본, 베트남 등과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 외에 구체적인 성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이 각국에 일방적으로 관세율을 통보하겠다는 것은 다자간 무역 질서를 부정하고 보호무역주의를 극단으로 밀어붙이는 행보로 평가된다. 또한, 고율 관세 부과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하는 요인이며, 수입품 가격 상승은 결국 최종 소비재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각국의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 종료 및 일방적 관세율 통보 예고는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미·중 무역 전쟁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협정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합의가 중국 시장을 더욱 개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는 상호 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약 2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향후 글로벌 무역 지형에 미칠 파장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중국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깜짝 발표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역시 "양국이 (최근) 런던에서 다시 만나 협정을 체결하고 서명까지 끝냈다"고 확인하며 합의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국이 90일간 상호 관세 대부분을 유예하기로 한 '제네바 합의'를 구체화하고, 6월 초 런던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이견을 조율한 결과물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의에 중국의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완화,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 완화,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비자 제한 완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공식 입장을 통해 양국이 런던 회담 이후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최근 관련 프레임워크의 세부 사항을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법에 따라 조건에 맞는 (희토류 등) 수출 신청을 심사·승인할 예정이며, 미국도 상응하는 제한 조치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품목이나 철회 범위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합의 소식과 함께 인도와의 대규모 무역 협정 역시 임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와의 협정이 곧 나올 수 있다"며 "인도 시장을 크게 개방하는 협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인도와의 협정은 총리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협정 마무리에 나설 것"이라며, 대통령이 인도 총리와 통화해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 내에 90개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협정을 맺은 국가는 중국과 영국 두 곳뿐이다. 유예 기한인 7월 9일이 다가오면서 관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강경 발언으로 협상 타결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러트닉 장관은 "다음 주 수많은 협정 발표를 준비 중이며, 각국에 서한을 보내 적절한 분류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유예 기간 내 88건의 협정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극단적인 관세 전쟁을 멈추고 대화와 협상 국면으로 전환했다는 신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걷어내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을 매도하고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또한, 이번 합의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와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 완화 등이 포함된 점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을 해소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 등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7월 9일이라는 데드라인이 여전히 시장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는 점은 금값 일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라는 가장 큰 변수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다른 모든 요인을 압도하는 강력한 하락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정 체결 소식은 금값에 큰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영국 간의 새로운 무역협정이 1일(현지시간) 공식 발효되면서, 영국산 자동차와 항공우주 부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대폭 낮아졌다. 이번 합의로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항공우주 업계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지만, 핵심 쟁점이었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향후 협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발효된 협정에 따라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매년 최대 10만 대의 차량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으며, 적용되는 관세는 기존의 높은 세율인 27.5%에서 10%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항공기 엔진과 관련 부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전면 폐지돼, 롤스로이스 등 영국 항공우주 산업의 대미 수출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 속에서 이루어진 주요 동맹국과의 첫 번째 관세 인하 사례 중 하나로, 영국 관련 업계는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문제는 여전히 양국 간의 뜨거운 감자로 남았다. 현재 영국산 철강 제품은 미국의 50%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있지만, 이 면제 조치는 오는 7월 9일 만료될 예정이다. 만약 기한 내에 양측이 추가 협상을 통해 면제 연장이나 새로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영국산 철강에는 다시 높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불확실성 때문에 영국 철강 업계는 관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대미 수출 전략을 세우지 못한 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미국과 영국의 관세 합의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정 체결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대화와 협상 국면으로 일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신호다. 이처럼 국가 간 무역 갈등이 완화되고 협상이 진전되는 모습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있다. 물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작은 불씨로 남아 있다. 만약 7월 9일 이후 이 문제가 다시 갈등으로 번질 경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번 미·영 무역협정 발효는 글로벌 무역 환경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미국과 영국 간의 새로운 무역협정 발효는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90일 관세 유예 조치 만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가 유예 연장을 받아내기 위해 외교적 총력전에 돌입했다. 양국 간 무역 협상이 시한을 넘길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정부는 추가 협상 시간을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예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7월 9일부터 한국의 대미 수출품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의 한 고위 통상 당국자는 "일부 국가는 7월 8일까지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국가는 협상 연장을 받아 추가 논의에 나설 수 있다"며, 일부 국가는 관세가 다시 적용된 상태에서 협상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8일까지 협상 연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미국 측은 당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지난주 미국과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었고, 지난 4월 말 양국이 관세 경감 무역 패키지 논의에 합의한 뒤 세 번째 실무급 기술협의를 진행하는 등 물밑 접촉을 이어왔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미국은 한국의 비관세 장벽을 주요 쟁점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의 미국산 수입품 관세가 사실상 '제로(0)'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에, 미국은 관세 외적인 부분에서 실리를 챙기려 한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협상 전망은 밝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오는 7월 8일 이후 연장하지 않겠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국가들에는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이 발송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자동차 관세에 관해서는 '25% 이하로 내려가는 일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재 한국은 기본관세 10%에 더해 국가별 차등 관세 15% 등 총 25%의 상호관세가 책정된 상태다. 유예 조치가 연장되지 않으면, 자동차와 철강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미 수출품에 다음 달 9일부터 15%의 관세가 추가로 붙게 된다. 미국이 주요 동맹국인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대해 일방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은, 그 자체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한국과 같은 수출 중심 경제가 타격을 받으면,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고 세계 경제는 침체에 빠질 수 있으며, 세계 경제에 불안감은 더욱 커지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강경 발언과 한미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은 글로벌 불확실성 증폭, 경기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운다. 한미 간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유예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가 무역 관세의 영향으로 성장세는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직 인플레이션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하며 시장의 조기 완화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 윌리엄스 총재는 "불확실성과 관세가 소비를 억제하고, 이민 감소는 노동력 증가세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약 1% 수준으로 크게 둔화하고, 실업률은 현재 4.2%에서 연말에는 4.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조치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3%까지 오른 뒤, 이후 2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연준 목표치인 2%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가 결국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도 "당분간은 신중한 데이터 분석과 전망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히 긴축적인' 상태에 있으며, 이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세가 현재까지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간 그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기업들이 관세 관련 비용 증가분의 최소 일부를 이미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은행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권한이 통화정책의 필수적인 도구라고 강조하며, 이 제도를 제한하려는 일부 정치권의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윌리엄스 총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론을 펼친 점은 금값에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그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위험을 명확히 경고했다. 올해 성장률이 1%대로 둔화하는 동시에 물가상승률은 3%까지 오를 수 있다는 그의 전망은, 경제 위기를 부각시키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윌리엄스 총재의 매파적 발언은 단기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켜 금값을 누를 수 있지만 그 발언의 이면에 있는 '관세로 인한 무역 분쟁'과 '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부각시켜 금값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