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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2일 0.37%↑

김진아 기자
2025-07-02 0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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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수요일인 2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8,000 원, 살때 621,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09,000 원, 살 때 244,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800 원, 살 때 6,5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61% 변동

2025년 7월 2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0,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43,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9,1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9,5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1,000원이며, 팔때 196,000원이다.

은은 살때 6,840원이며, 팔때 5,0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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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2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5,756.16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5,879.61원 보다 123.45원 (등락률 -0.085%)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46,586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56.9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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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45%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5,7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5,090원 대비 640원(등락률 +0.448%)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40.7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28.25달러 대비 12.50달러(등락률 +0.3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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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0.86% 상승 (3340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86% 상승하여 3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1.2%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8.8%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1%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7% 수준이다.

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0.2%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9.8%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4%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8%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장중 온스당 3,357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달러화가 3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보인 점이 금값 상승의 주된 동력이었다. 이후, 달러화가 일부 낙폭을 만회했고, 현재 국제 금값은 3,34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규모 감세 법안 통과 소식보다는 향후 발표될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 더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미국 상원이 4조 5,000억 달러 규모의 트럼프 감세 법안을 통과시킨 점이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이 법안은 대규모 감세와 1조 2,000억 달러의 지출 삭감을 결합한 재정정책으로, 향후 막대한 재정적자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금값의 추가 상승은 견조한 경제지표에 가로막혔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구인 건수는 776만 9,000건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문가 전망치(732만 건)를 크게 웃돌았다.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49.0으로, 4개월 연속 위축 구간(50 미만)에 머물렀지만 시장 예상치(48.8)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미국 노동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견고함을 보여주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근거로 작용해 금값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최근 연설에서 "통화정책은 여전히 다소 제약적"이라고 언급하면서, "7월 인하 여부를 단정할 순 없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만 아니었다면 연준이 더 일찍 금리를 내렸을 것"이라고 밝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계속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11만 명 증가에 그쳐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7월 9일 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여러 국가에 관세 인상 가능성을 통보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의 5월 구인 건수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6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점은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를 일부 완화시키며,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금값은 견조한 경제지표라는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약세와 정책적 불확실성이라는 더 강력한 상승 요인이 작용하며, 국제 금값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에게 세계 주요국의 정책금리 목록에 친필 메모를 적어 전달하며, 기준금리를 1% 수준까지 대폭 낮출 것을 또다시 강하게 압박했다. 연준의 독립성을 정면으로 흔드는 이례적인 압박이 계속되면서, 워싱턴 정가와 금융시장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 국가의 기준금리 순위표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 표 위에 직접 쓴 메모에서 "제롬, 당신은 언제나 그렇듯 '너무 늦다'(Too Late)"라고 비판하며 "당신은 미국에 거액의 비용을 부과해왔고, 계속 그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금리를 크게 내려야 한다. 수천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모에서 일본(0.5%)과 덴마크(1.75%) 금리 사이에 선을 긋고 "여기(here)에 있어야 한다"고 적으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1%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로 올린 글에서 "연준 의장직은 미국에서 가장 쉽지만 가장 명예로운 자리 중 하나인데, 이들은 실패했다"고 맹비난했다. 미국이 1%대 초저금리를 유지했던 과거는 성장률이 부진하거나 경기 침체와 저물가가 이어졌던 시기와 겹친다. 연준 인사들은 현재 실업률이 낮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책이 추가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판단이 나올 때까지 현재의 4.25%~4.50%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은 파월 의장의 조기 교체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의 후임 인선과 관련해 "아마도 10월이나 11월경에 지명하고, 상원 인준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월에 새 이사 자리가 생긴다. 파월이 내년 5월 임기를 마치면 그 인사가 의장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차기 의장 후보로는 금리 인하에 적극적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연준 내부에서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견고해 연준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올해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관세 효과가 예상보다 미미하고, 기타 디스인플레이션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 9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며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9월, 10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중앙은행 총재의 교체를 압박하고 통화정책에 직접 개입하려는 모습은, 미국 경제 시스템과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1% 기준금리'는 초저금리 정책으로, 실현될 경우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는, 인플레이션 시기에 구매력을 방어하는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금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경기 부양을 위해 물가 안정을 희생시킬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과 노골적인 금리 인하 압박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를 다시 한번 일축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강조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정책 결정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단순히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한, 신중하게 기다리면서 관세 효과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각국의 낮은 금리 수준을 열거한 목록에 "미국 기준금리도 1%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손글씨 편지를 적어 파월 의장에게 전달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 대해, 파월 의장은 "우리는 100% 인플레이션과 고용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럽중앙은행 라가르드 총재는 "나 역시 파월 의장과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중앙은행의 정치적 독립성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 내부의 전망을 언급하며, "여전히 다수의 연준 인사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준의 남은 네 차례 회의(7월, 9월, 11월, 12월) 중 어느 시점이 될지는 전적으로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의 흐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 회의마다 데이터에 따라 금리를 결정할 것이며, 어느 회의를 배제하거나 미리 확정할 생각이 없다"며 "경제지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오는 4일 발표되는 6월 미국 고용지표와 2주 안에 공개될 새로운 인플레이션 지표, 그리고 7월 9일로 예정된 관세 정책 데드라인 등이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7월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은 점은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금리 인하 지연의 이유로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의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압박에 맞서 연준의 독립성을 수호하려는 그의 태도는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이번 발언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전망을 대폭 수정하며, 오는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12월 한 차례 인하만을 예상했던 것에서, 9월, 10월, 12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훨씬 공격적인 완화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전망 수정 배경에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반영됐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하반기 경기 둔화 및 고용시장 부진 신호가 확연해질 경우, 조기에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들은 "관세의 영향이 예상보다 미미하고 디스인플레이션 효과가 확대되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연준 수뇌부 역시 관세가 단기적인 가격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최종금리 전망치도 기존 3.5~3.75%에서 3~3.25%로 낮춰 잡았다.

한편 연준은 지난주 열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됐지만, 골드만삭스의 이번 전망 수정으로 시장에서는 9월부터 인하가 시작될 경우 연말까지 누적 0.7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다만 다른 주요 투자은행들은 골드만삭스보다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바클레이스, JP모건 등 다수 투자은행은 연내 25bp(0.25%포인트) 인하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는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를 전망한 가운데, 금리 인하 전망의 배경으로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를 지목한 점은 금값에는 긍정적이다. 물론,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은 금 수요를 일부 제한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골드만삭스의 금리 인하 전망 수정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대폭 강화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시키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대폭 수정한 것은 금값에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대다수의 투자은행들은 올해 금리 인하가 0.7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이 올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1회 이내로 전망하며, 연준의 공식 전망보다 훨씬 보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5곳은 금리 인하 시점을 올해 말까지 미룰 것으로 예상했으며, 2곳은 연내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초래할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경기 둔화 우려보다 크다고 판단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바클레이스, JP모건, 노무라, 도이체방크 등 투자은행은 올해 단 한 차례,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만을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모건스탠리는 한발 더 나아가 올해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반면 TD뱅크는 0.5%포인트, 씨티와 웰스파고, 골드만삭스는 0.75%포인트 인하를 내다보며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시각을 보였다. 월가의 보수적인 전망은 지난 18일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시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보다 후퇴한 것이며, 투자은행들이 연준이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후자인 인플레이션 관리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예상과 달리 교역국들과 관세 협상을 진행하면서 무역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시장에 형성됐고, 인플레이션 조절이 경제 둔화 우려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보다는 점진적으로 둔화하는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관세 충격이 소비 여력을 일부 제한하겠지만,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효과와 재정 정책의 영향으로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의 둔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폭은 제한적이지만, 내년에는 3~4회에 걸쳐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2026년까지 총 3~4회의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며, 최종 정책금리는 3% 중반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투자은행들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뒤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다수가 연내 금리 인하를 한 차례 이내로 보거나 아예 동결을 전망한 점과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는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월가가 미국 경제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연착륙'을 예상하는 점도 금값에는 부정적이다.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면, 대표적인 안전자산 수요는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밖에 없다. 물론, 금리 인하에 신중한 이유가 '관세발 인플레이션 리스크' 때문이라는 점은 금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일부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자체보다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가 "기업들이 올 하반기 관세 인상에 대응해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시장의 조기 완화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 보스틱 총재는 "지금은 (금리정책과 관련해) 상황을 좀 더 지켜볼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1.1% 수준까지 둔화되고, 연말에는 물가상승률이 3% 가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전망을 토대로 "연내 한 차례, 연말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월러 이사와 미셸 보우먼 부의장 등 일부 연준 인사들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연준의 긴축 기조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보스틱 총재는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남아 있다"며 "2% 물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가 더 걱정된다. 그래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조금 더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준은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과 최근 이란과의 갈등 등 불확실성 확대가 연준의 신중론을 키우는 배경이다.

보스틱 총재는 최근 기업들이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고, 다만 시기만 남았다"고 말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제로 가격 인상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들이 경쟁사 동향과 소비자 반응, 공급업체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전략을 쓰고 있으며, 이제는 인상 여력이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틱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시장의 초점은 7월 9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EU 50% 관세 부과 등 무역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물가, 성장률 변화에 맞춰 연준의 정책 기조가 어떻게 바뀔지에 모아지고 있다. 보스틱 총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연내 단 한 차례의 인하만을 시사한 점은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하지만 보스틱 총재는 그 근거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을 지목했다. 또한 관세가 결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있어,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