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ㆍ'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2. 100년 전통! 추억의 유니짜장
3. 마을에 복을 가져다준 황금빛 정원
4. 세대 초월! 차박 캠핑으로 뭉친 사람들

[우리동네 반찬장인] 여름철 별미, 매실청으로 차린 수제 반찬 한 상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재료, 매실! 오늘 방송에서는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청의 달인’이라 불리는 강경하(48세)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그녀는 손수 다양한 수제 청을 만들고, 그 청을 이용해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초여름이면 제철 매실을 이용해 반찬용 매실청을 담그기 시작하는데, 일반 매실청과는 다른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한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은 살리되 혈당을 생각했고, 대추와 깻잎을 함께 넣어 풍미를 더했다. 깻잎은 매실청에 은은한 향을 입혀줄 뿐 아니라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막아주어 여름철에도 걱정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완성된 매실청 하나만 있으면 다양한 반찬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오이냉국처럼 간 맞추기가 어려운 음식도 매실청을 활용하면 5분 만에 깔끔한 여름 별미가 완성된다. 비빔국수도 마찬가지다. 매실청을 넣어 만든 고추장 양념장에 열무김치만 곁들이면 맛깔스러운 여름 별미가 탄생한다. 여름 제철을 담은 정겨운 반찬 이야기를 <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격파! 중식로드] 100년 전통의 붉은 유니짜장과 옛날 탕수육
그 비결은 재료와 조리 방식에 있었다. 고소한 맛을 위해 다진 목심과 우삼겹을 섞어 고기를 준비하고, 여기에 양파를 두 개 이상 써 양파의 단맛을 극대화했다. 짜장에 붉은 색을 입히기 위해 고춧가루가 들어가며, 감자와 표고버섯을 함께 넣어 반년간 숙성시킨 비법 짜장이 맛의 깊이를 더한다. 이 짜장은 500도의 화력에서 단 5분만 볶아내어 재료 속 수분을 가둔 덕에 한층 더 촉촉하고 진한 맛이 난다.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옛날 탕수육’. 밀가루, 감자전분, 옥수수 전분을 황금 비율로 섞어 바삭함을 살리고, 새콤달콤한 기본 소스로 옛날 스타일의 맛을 살렸다. 맛으로 이어진 형제의 의기투합을 <격파! 중식로드>에서 생생하게 전했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마을의 여름을 책임지는 황금빛 해바라기
경상남도 함안의 조용한 시골 마을, 강주마을.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든다. 그 중심에는 수십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활짝 핀 언덕이 있다. 해바라기가 피어난 언덕은 원래 버려진 공터였으나, 마을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어 다시 태어난 곳이다. 마을의 활기를 되찾고 싶었던 이들은 ‘해바라기는 부와 행복을 불러온다’는 말에 착안해 씨앗을 심기 시작했다.
그 여름의 빛나는 풍경을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 소개했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집을 벗어나 바퀴 위에서 찾은 인생 2막
차박 5년 차, 캠핑카 여행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안태용(67), 서순선(64)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젊은 시절부터 25년간 속옷, 화장품 매장, 카페 등 다양한 장사를 하며 주말도 없이 바쁘게 살아온 두 사람. 긴 시간 쉼 없이 일하다가 6년 전 사업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여유를 찾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간 못 쉬었던 날들을 보상해 달라”며 퇴직금처럼 캠핑카를 요청했고, 그렇게 부부의 차박 여행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밴 형태의 간단한 캠핑카로 출발했지만, 여행을 다니며 불편한 점이 많아 모토홈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욕실과 싱크대까지 갖춘 모토홈은 이제 부부의 두 번째 집이나 마찬가지다. 평일에는 둘이서 조용히 전국을 누비고, 주말이면 캠핑을 통해 알게 된 동료들과 함께 단체 여행도 다닌다.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캠핑카 생활은 부부에게 일과 쉼의 경계를 허물게 했고, 부부의 관계도 더 끈끈해졌다고 한다.
자연 속에서 차 한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별빛 아래 조용한 숲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삶. 바퀴 위의 삶을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함께 만나봤다.

'오늘N(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퇴근후N', '이 맛에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점심N', '할매식당', '좋지 아니한가(家)' 등의 코너가 함께한다.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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