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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27일 0.51%↓

김진아 기자
2025-06-27 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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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금요일인 27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52,000 원, 살때 627,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7,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6,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12,000 원, 살 때 250,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750 원, 살 때 6,5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16% 변동

2025년 6월 27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2,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45,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0,6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0,6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7,000원이며, 팔때 201,000원이다.

은은 살때 6,890원이며, 팔때 5,0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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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27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4,605.34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5,342.38원 보다 737.04원 (등락률 -0.507%)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42,270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56.5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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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68% 하락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4,5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5,580원 대비 990원(등락률  -0.679%)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16.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37.15달러 대비 20.60달러(등락률  -0.6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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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0.51% 하락 (3317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51% 하락하여 33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0.7%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9.3%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4%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8% 수준이다.

2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4.8%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5.2%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0%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6% 수준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국채 금리도 하락했지만, 국제 금값은 뚜렷한 반등에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금값 상승의 발목을 잡았으며, 현재 3,31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가 2022년 2월 이후 최저치까지 밀리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하락하는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값의 반등을 막아선 것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견조한 경제지표였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6월 21일로 끝나는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6천 건으로, 전주(24만 5천 건)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내구재 신규 주문 역시 5월 기준 전월 대비 16.4%나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8.5%)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기염을 토했다. 변동성이 큰 상업용 항공기 주문이 급증하며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지만,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반면, 미국 경제의 성장 추세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지표도 있었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는 연율 -0.5%로, 이전 발표치(-0.2%)보다 성장률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급증과 소비 위축 등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미국 경기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고용 및 내구재 관련 경제지표가 강세를 보이자, 안전자산 수요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9월이나 10월에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 인선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후임 인선을 조기에 단행해 파월 의장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 한다는 분석이다. 트럼프의 행동은 연준의 독립성을 흔드는 움직임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며, 달러화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 연준 주요 인사들은 최근 엇갈린 발언을 내놓으며 안갯속 장세를 부추겼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가 없다"고 말했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향후 몇 달간 관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금값은 중동 평화와 견조한 경제지표라는 하락 요인에 눌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등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상승 요인들이 하단을 단단히 받치고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대폭 반등했다. 미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재화) 신규 주문은 전월 대비 16.4% 증가했다. 4월의 6.6% 감소(수정치)에서 극적인 반전이며, 전문가 전망치(8.5% 증가)도 두 배가량 웃돌았다. 이번 내구재 주문의 급증은 주로 상업용 항공기 수주에 힘입은 바 크다. 5월 교통장비 부문 주문은 48.3% 급증했고, 이 중 상업용 항공기 주문은 무려 230.8%나 치솟았다. 보잉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5월에만 303대의 항공기 수주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 중 150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때 카타르항공이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에는 고작 8건에 그쳤던 항공기 주문이 한 달 만에 급증한 것이다. 다만 교통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잦은 관세 정책 변화로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미루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도입된 관세는 기업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5월중 내구재 주문은 1.7% 증가했지만, 지난 1년간 2% 증가에 그쳤고, 금리 인상으로 2021년말 이후 기업 투자가 둔화된 것을 보여준다.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관세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며 정책 방향을 결정하지 않고 관망세를 유지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 의회에서 "관세가 실제로 물가상승을 유발했는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방위산업·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 핵심 자본재 주문은 4월 1.4% 감소(수정치)에서 5월 1.7% 반등했다. 시장 예상치(0.1% 증가)도 상회한 수치다. 핵심 자본재 출하는 0.5% 증가하며 4월 보합에서 소폭 개선됐다. 비방위 자본재 주문 전체는 49.4% 폭등했으며, 출하는 3.6% 상승 후 5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올해 1분기에는 기업 설비 투자가 크게 늘며, 관세 시행 전 물품을 앞당겨 들여오는 바람에 국내총생산(GDP) 하락분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 애틀랜타 연준은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연율 3.4%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소매판매·주택·고용 등 다른 지표들은 경기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 실제 미국 경제는 1분기(1~3월)에 연율 기준 0.5% 역성장한 바 있다. 내구재 주문 증가는 기업 투자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미국의 5월 내구재 주문이 대폭 반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예상보다 더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가 둔화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수입 관세 정책이 경제 전반에 왜곡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잠정치에 따르면, 미국의 GDP는 연율 기준 0.5% 감소했으며, 기존 발표치인 0.2% 하락보다 더 낮아진 수치다. 작년 4분기에는 2.4% 성장했으나, 1분기 국내 수요 증가율 역시 2.5%에서 1.9%로 하향 조정됐다. 1분기 GDP 감소는 주로 수입 급증과 정부 지출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시행 전에 재고를 대거 비축하면서 수입이 급증했고, GDP 계산에서 차감되는 요인이 되어 단기적으로 GDP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등 내구재의 사전 구매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비도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입 급증이 일단락되면서 2분기에는 GDP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분기 GDP 성장률이 3.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러한 반등을 미국 경제의 견조함으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소매판매, 주택, 고용 등 주요 지표들은 경기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기업들이 외국 무역과 재고 관리에서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인 탓에 공식 통계 측정에도 상당한 혼선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소득 측면에서 본 1분기 경제성장률(GDI)은 0.2% 증가로, 기존 -0.2%에서 상향 조정됐다. 기업이익 등 지표가 소폭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행 생산이익(재고 평가 및 자본 소비 조정 반영)은 1분기 906억 달러 감소했으나, 기존 발표보다 275억 달러 상향 조정된 수치다. 법인 이익은 1분기 3.6% 하락하며 전분기 5.9% 증가에서 반전됐다. GDP와 GDI의 평균치로 산출하는 국내총생산출(GDO)은 1분기 0.1% 감소로, 기존 -0.2%에서 다소 완화된 수치로 수정됐다. 미국 경기 둔화 신호가 명확해질수록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2분기 GDP 반등을 전망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둔화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1분기 GDP 부진은 미국 경제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미국 1분기 GDP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다음 주에 진행할 것이며, 이 자리에서 핵 개발 포기를 명확히 약속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단기간 내 끝낼 수 있었던 배경에 미국의 대규모 핵시설 공습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핵 시설 폭격 효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군이 투입한 벙커버스터 폭탄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폭파했다"고 주장하며 "모든 이에게 승리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공습이 "매우 심각하고, 완전히 초토화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 국방정보국(DIA)이 이란 핵무기 개발이 수개월 정도 지연됐다고 평가한 데 대해 "실제 피해 규모가 과소평가됐다"고 주장하며 반박한 것이다. 이후 이란 외무부는 핵 시설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미 중앙정보국(CIA)도 이란 핵시설이 "수년간 복구 불가 수준으로 파괴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휴전이 시작된 뒤 이란과 이스라엘 국민들은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 속에 일상 복귀를 시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더는 농축을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며 "이란이 다시 핵무기를 개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다음 주 이란과 만날 계획이 있으며, 핵 개발 포기와 관련된 협정 서명 가능성도 있지만, 협정 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이란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은 핵 농축"이라며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 시설을 재건하려 한다면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 개발 역량을 단순히 복구 소요 기간으로만 판단하는 '모래시계 접근법'은 맞지 않는다"며 "진정한 해법은 이란 현장에 국제 사찰단이 복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에서는 전쟁 피해에 대한 공식 집계로 627명이 숨지고 5,000여 명이 다쳤다는 발표가 나왔으나,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 및 미사일 파괴를 달성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란은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대응 공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모사드와 연계 혐의로 3명을 사형에 처했고, 전쟁 기간 이스라엘 연계 혐의로 7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쉬키안 대통령은 "전쟁과 그로 인한 국민-정부 간 공감대 형성이 이란 사회의 개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교체는 원치 않는다"며 "혼란이 아닌 안정적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도 이란의 정권 교체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하고,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면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음을 시장에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개발 포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협정 체결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은 핵 문제를 외교적, 정치적 해결로 이끌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핵 개발 문제가 군사적 충돌이 아닌 외교적 틀 내에서 다뤄질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줄어들어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은 필요 없다"고 말하면서도 "문서가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으며,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 재개 논의 가능성은 중동 정세의 긴장 완화로 이어져 금값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 인선을 이례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근 연준의 더딘 금리 인하 속도에 연일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한 교체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올여름 중, 혹은 9월에서 10월 사이에 파월 의장의 후임 인선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에 만료된다. 통상 연준 의장 인선은 임기 종료 3~4개월 전에 이루어지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에는 그 시점이 훨씬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WSJ은 이러한 조기 발표가 시장에서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주도권을 조기에 약화시키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시절 파월 의장을 직접 임명했음에도, 최근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지연과 소극적 태도에 거세게 불만을 표출해 왔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 후임자 면접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내가 고를 3~4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행스럽게도 그(파월)가 매우 곧 물러난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그가 끔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월 의장을 "고집불통의 바보", "멍청이"라고 비난하며 "금리를 즉시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강하게 요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정부 부채 부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가 정부의 이자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후임 후보군으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파월 의장은 최근 미 의회 증언에서 "현시점에서는 금리를 즉시 인하할 필요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임기(2026년 5월)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이 경기 전망을 흐리게 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중앙은행 총재의 교체를 압박하고 통화정책에 직접 개입하려는 모습은, 미국 경제 시스템과 달러화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으며, 달러 가치를 하락시키고 금값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연준 의장 교체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그 원인이 되는 관세 정책의 리스크는 미국 경제의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다는 소식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수전 콜린스 총재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에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성명을 통해 "올해 후반에는 점진적인 정책 정상화(금리 인하)를 재개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계속 예상하지만, 향후 상황 전개와 다양한 정부 정책 변화의 경제적 영향이 더 명확해지면 전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관세로 인한 '가격 충격'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는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콜린스 총재의 이번 발언은 매사추세츠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보스턴 연은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지난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4.25~4.5%)를 동결하면서도,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일부 연준 이사들이 7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음에도, 구체적 시점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콜린스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은 적절하게 잘 설정되어 있다"며, "미국 경제도 견고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경제 전망에는 여전히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좌우할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콜린스 총재는 "관세는 인플레이션 상승, 생산 증가세 둔화, 그리고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콜린스 총재는 지난 3월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단기적으로 물가를 올릴 것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극단적인 관세 정책을 철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콜린스 총재는 "관세의 영향으로 올해 말에는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근원물가상승률이 3%를 조금 넘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수개월간 재고 선(先)확보 효과가 사라지고, 관세가 붙은 상품이 실제로 매장 진열대와 기업 생산 과정에 반영되면서 그 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관세가 일회성 가격 수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보았다. 콜린스 총재가 "관세로 인한 '가격 충격'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는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상승을 경고한 점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관세는 기업의 생산 비용을 높이고, 결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 압력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동시에 콜린스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은 적절하게 잘 설정되어 있다"며, "미국 경제도 견고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분은 금리 인하가 급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로, 금값의 급격한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수전 콜린스 총재의 발언은 금값에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