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예림이 올여름 ‘서스펜스 퀸’을 노린다.
먼저 김예림은 오는 3일(목) 첫 공개되는 하이틴 심리 스릴러 시리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백제나’ 역으로 돌아온다.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첫 시즌부터 치밀한 심리전과 탄탄한 전개로 화제를 일으키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작품이다. 김예림은 극중 ‘다이아몬드 6’의 정점에 선 ‘퀸’ 백제나의 권력을 매력 있게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7월 3일(목) 오후 5시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글로벌 OTT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되며, 7월 5일(토) 오전 00시 10분 MBN에서도 방송된다.
같은 날 김예림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정식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강령: 귀신놀이’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섹션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둔 가운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예림은 7월 3일(목)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5일(토)과 8일(화)에 진행되는 GV에도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공모전 제출용 영상을 촬영하던 고등학생들이 금기된 강령술을 시도하다 마주하는 공포를 그린 하이틴 호러물로, 김예림은 극 중 실종된 언니에 대한 죄책감을 품은 채 강령술에 참여하는 ‘자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자영은 ‘청국고2’ 백제나의 화려함과는 전혀 결이 다른 캐릭터로, 김예림의 연기 스펙트럼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령: 귀신놀이’는 오는 8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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