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전현무계획2’ 연봉 300만원 추억담

박지혜 기자
2025-06-26 08:06:13
‘전현무계획2’ 김뢰하, 연봉 300만원 추억담 (사진: MBN)

‘전현무계획2’에 김뢰하-류현경이 ‘먹친구’로 등판해 시원한 입담과 반전 먹방을 선보인다.

27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충무로의 보물’ 김뢰하-류현경과 함께 47년 전통의 ‘홍성 최초 냉삼(냉동삼겹살)집’을 섭렵하는 먹트립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 ‘먹친구’ 중 한 명은 아역 출신이자 29년 차 배우”라며 이름 초성 힌트를 준다. 곽튜브는 “류현경씨!”라고 곧장 맞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전현무는 “또 다른 한분은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면서 초성 힌트를 주지만, 곽튜브는 “‘ㄱㄹㅎ’이면 김량현? 량현량하”라고 답해 폭소를 안긴다. 잠시 후, 곽튜브는 ‘먹친구’ 김뢰하-류현경을 만나자, “량현님~”이라고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직후 곽튜브는 두 사람을 확인하자 ‘석고대죄’를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홍성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걸 먹겠다”며 한 ‘냉삼집’으로 간다. 

잠시 후, ‘냉삼집’에 도착한 김뢰하와 류현경은 뜻밖의 메뉴와 너덜너덜한 간판을 보자 움찔하며 ‘말잇못’한다. 이를 캐치한 전현무는 “실망하셨는지?”라고 날카롭게 묻는데, 류현경은 “네니요~”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러나 이후 ‘냉삼’이 등장하자 네 사람은 폭풍 흡입하며 행복 포텐을 터뜨린다. 특히 이 식당만의 ‘48시간, 8.5mm’의 노하우를 제대로 느끼면서 “냉삼이 진짜 싱싱하고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던 중, 김뢰하는 “옛날엔 고기를 돌판에 구워먹었다”며 ‘먹방 스킬’을 전수한다. 이에 곽튜브는 “왠지 돌을 수집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런데 놀랍게도 김뢰하는 “실은 제가 도예과를 나왔다. 도예과 다니면서 연기를 전공했다”고 그 시절 추억에 빠진다. 이어 김뢰하는 “내가 (대학) 다닐 땐 다들 날마다 데모를 했는데..”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억담을 늘어놓는다.

전현무는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듣던 중 “신인 시절 수입은 어느 정도 였는지?”라고 물어보고, 김뢰하는 “어떤 해에는 연봉이 300만원이 안됐다”고 답한다. 그럼에도 김뢰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다른 게 컸다”며 지금까지도 사그라지지 않은 연기 열정을 드러내 전현무-곽튜브를 감동케 한다.

네 사람의 입담과 먹방이 제대로 터진 충남 홍성에서의 먹트립은 27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