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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25일 0.74%↓

김진아 기자
2025-06-25 09: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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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수요일인 25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8,000 원, 살때 627,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03,000 원, 살 때 237,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850 원, 살 때 6,5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2.47% 변동

2025년 6월 25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2,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41,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7,6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8,3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46,000원이며, 팔때 192,000원이다.

은은 살때 6,860원이며, 팔때 5,0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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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25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5,325.07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5,040.76원 보다 284.31원 (등락률+0.196%)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44,969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상승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59.3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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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02% 하락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5,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5,330원 대비 30원(등락률  -0.020%)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25.3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23.20달러 대비 2.15달러(등락률 +0.0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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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0.74% 하락 (3325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74% 하락하여 33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18.6%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1.4%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85%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4% 수준이다.

2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0.7%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9.3%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83%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3%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라는 두 가지 대형 악재를 만나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장중 3,3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온스당 3,296달러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재확인한 데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격적인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탓이다. 하지만 이후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재 국제 금값은 3,32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청문회에 출석해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거듭 보냈다. 그는 "현재 금리는 다소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물가 상승 압력이 억제된다는 확신이 들면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를 차단했다.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대해서는 "경제적 영향을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 연준 내 다른 고위 인사들의 발언도 신중론에 무게를 실었다.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베스 해맥 총재는 "금리 동결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관세의 여파로 올해 인플레이션이 3%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도 2026년에는 2%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금값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이었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으로 크게 완화된 점이 금값 하락에 결정타를 날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의 '12일 전쟁'이 휴전으로 종식됐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을 매도하고 위험자산으로 몰려갔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강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금값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3.0으로, 전월(98.0)과 시장 예상치(100.0)를 모두 밑돌았다. 소비 심리 위축은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라는 더 큰 재료에 묻히며 금값 반등을 이끌지 못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통화정책을 완화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시장의 관심은 온통 연준과 중동에 쏠려 있었다.

가장 결정적인 하락 동력은 이스라엘-이란 간의 전격적인 휴전 합의다. 최근 '12일 전쟁'으로 불릴 만큼 격렬했던 군사적 충돌이 막을 내리면서, 금값의 안전자산 프리미엄이 급격히 사라졌다. 전쟁 공포가 시장을 휩쓸 때마다 금으로 몰려들었던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 여기에 연준의 매파적 신중론이 더해졌다. 파월 의장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은 것은,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금은 고금리 환경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점은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워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지만, 시장을 뒤덮은 거대한 하락 재료의 힘에 미치지 못했다. 달러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반등에 실패한 것은, 그만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식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금 시장은 '평화'와 '매파적 연준'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에 압도당하며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청문회에 출석해 "올여름부터 고율 관세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오르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왜 연준이 즉각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지 따져 묻자, "연준 내 많은 이들이 올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며 "이런 상황에서 급하게 금리를 내릴 이유는 없으며, 아직도 노동시장은 탄탄하다"고 답했다. 최근 일부 연준 이사들이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파월 의장은 "특정 회의를 거론하고 싶지 않다"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관세에 따른 가격 상승의 파급 효과와 관련해 "여름, 즉 6월과 7월의 경제지표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관세 인상 효과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면, 그 점 역시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 반대로 물가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우리는 더 빨리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자체를 비판하거나 지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임무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이고, 정책이 물가에 단기·중기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준다면 그에 대응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아는 모든 전문 예측기관들은 올해 물가가 의미 있게 오를 것으로 본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이 섣불리 금리를 내릴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파월의 발언 이후 투자자들은 7월 금리 인하 전망을 일부 접고, 9월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쪽으로 움직였다. 연준은 지난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했으며, 연말까지 두 차례 0.25%포인트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중간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 크리스 월러,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관세에 반응해 오르지 않은 만큼 7월에도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세 명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는 연내 물가 상승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는 최소 2~3%포인트 더 낮아야 한다"며, "파월 의장이 매우 고집스럽고 어리석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은 10번이나 금리를 내렸지만 우리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연준의 신속한 인하를 촉구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7월 금리 인하에 선을 긋고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 점은 금값 상승을 제한하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연준이 정치적 독립성을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은 달러화의 급격한 약세를 방어하여 금값 상승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반면, 파월 의장의 신중론은 관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라는 구조적 위험이 여전히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이 부분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연준이 "고용시장이 탄탄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둔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지만, 파월 의장의 매파적 입장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완전한 휴전을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지난 12일간 이어지며 국제 사회를 긴장시켰던 중동 최대 규모의 군사 충돌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이로써 이란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피란길에 나섰던 이른바 '12일 전쟁'이 조기 종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이 이루어지기로 전적으로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약 6시간 뒤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마지막 작전을 정리하고 완료하는 시점부터 휴전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공식적으로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지나면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하며, 24시간째가 되는 시점에 세계는 '12일 전쟁'의 공식적인 종료를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므로, 이스라엘과 이란 두 나라가 이른바 '12일 전쟁'을 종식한 인내심, 용기, 그리고 지혜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전쟁은 수년간 이어질 수 있었고,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평화 협상 추진을 독려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은 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피해가 없었던 일"로 일축하며 추가 보복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극적인 협상 타결의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휴전 합의를 확인했다. 다만 아라그치 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 국민에 대한 불법 공격을 중단하면 추가 보복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 시점 이후 이란 내 추가 이스라엘 공습은 보고되지 않았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재까지 어떤 '휴전'이나 군사작전 중단에 대한 '합의'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도, 이스라엘의 침략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진행된 군사 작전이 마지막 순간인 오전 4시까지 계속됐다고 언급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해 휴전안을 조율했고, 이란이 추가 공격을 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도 공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전환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각국이 이미 진행 중인 작전을 정리할 시간을 둘 것임을 내비쳤다. 이란은 줄곧 핵무기 개발을 부인해왔으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원한다면 세계 어느 누구도 이를 막을 수 없다"며 핵개발 능력을 시사했다. 반면, 국제 비확산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국으로 추정되나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번 휴전 성사는 카타르, 미국, 유럽 등 중재국의 물밑 협상 결과로 알려졌다. 특히 카타르 총리가 이란 측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부통령 JD 밴스,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이란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소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내 긴장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스라엘 군은 테헤란 주민들에게 두 차례 대피 경고를 내렸고, 골란고원에서는 적기 침투 우려로 경보가 발령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핵시설 파괴가 목표였을 뿐, 전면전 확대는 원치 않았다"는 입장이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도 "이란은 더 이상 핵무기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동안 현 이란 정권의 교체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 핵시설뿐 아니라 에빈 감옥 등 정치범 수용시설, 정부 주요 기관에도 집중됐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미국 공군기지에 보복타격을 했지만, 미국 측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2일간의 군사 충돌은 중동의 힘의 균형과 국제 정치, 에너지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으나,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와 각국의 휴전 동의로 무력충돌의 확산은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란 내 고위 관계자들은 휴전 이후에도 "최종 결정은 추후 이루어질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완전한 평화 체제로 전환될지 확실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번 휴전 합의는 최근 금값을 끌어올린 강력한 동력이었던 '지정학적 리스크'를 단번에 소멸시킬 수 있는 소식이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과 이란의 미군 기지 보복 공격 등으로 중동 전역이 전면전 위기에 휩싸이자, 투자자들은 극도의 위험 회피 심리 속에서 금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휴전 합의로 전쟁 위기가 종식될 수 있음에 금 수요는 급격히 하락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해소되면서 국제 유가는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격적인 휴전 합의 소식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이 더 이상 중동 분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미-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전격 수용했다. 미·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보복 수위를 조절해온 이란은 보유한 미사일이 한정적이고, 최근 미국의 핵 시설 폭격이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여 전선을 유지할 여력을 상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는 "이제 이란은 남아 있는 장비로 핵무기를 개발할 수 없게 됐다"며 "미국의 군사 행동이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을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압박은 이란 내부의 사기 저하와 동시에 최고지도자의 권위 약화를 부추기고 있다. 최근 이란 당국은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 암살과 혁명수비대 고위 장성들에 대한 연쇄 피격 등 정보·보안 실패를 연이어 겪었다. 이에 따라 이란 국민 사이에서는 "정권 내부 기능이 정교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과 함께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국제위기그룹의 알리 바에즈 이란 전문가는 "혁명수비대 내부에는 하메네이의 지도력과 국가 억지력 관리에 좌절감을 느끼는 세력이 분명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정권 안정을 위해 이란 지도부는 온건 성향 인사를 전면에 내세우거나, 최고지도자의 권한을 축소하는 개혁 카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神政) 체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스스로 후계자에게 권좌를 이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후계 구도에서는 오랫동안 후계자로 거론돼 온 하메네이의 장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또 이슬람 혁명 원로 호메이니 전 대아야톨라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도 개혁 성향 인사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두 인물 모두 내부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정권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란 정권이 어떤 방식으로 권력 이양을 추진할지는 향후 중동 정세와 국제 제재 완화, 핵 합의 재개 논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란이 전선을 유지할 여력이 사라져 휴전을 수용했다는 것은, 전면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 행동으로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이 무력화되었다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중동발 안보 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란의 휴전 수용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크게 낮추고, 미국의 성공적인 대이란 압박으로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이 무력화되었다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주어,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5월에 예상과 달리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기존주택 판매가 계절조정 연율 기준 403만 건으로 전월 대비 0.8%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395만 건)를 상회하는 수치였으나, 5월 기준으로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이었다. 5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매우 높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 거래 둔화의 주된 원인"이라며 "하반기 금리가 하락한다면 주택 거래도 전국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7%를 밑도는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금리 인하 사이클을 잠정 중단했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으며,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해 앞으로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 공급은 늘고 있는 추세다. 5월 기준 기존주택 재고는 154만 채로 전달 대비 6.2%,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했다. 이달의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현재 재고를 모두 소진하는 데 4.6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1년 전 3.8개월보다 늘어난 수치로, 4~7개월 수준이 수급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간주된다. 5월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1년 전보다 1.3% 오른 42만2,800달러로 5월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첫 주택구입자의 비중은 30%로, 전년 동기(31%)보다 줄었고, 주택시장 안정성의 기준인 40%에는 크게 못 미쳤다. 거래 중 현금 구매는 27%로 1년 전 28%보다 소폭 감소했고, 압류 등 '디스트레스 매물'은 전체의 3%로 전년 2%에서 소폭 늘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재고 증가는 매수자에겐 유리한 흐름이지만, 높은 금리와 관세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고점에 이른 가격이 거래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주택 건설업계 심리지수는 2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분양가 인하와 신규 단독주택 착공 감소가 전망되고 있다. 주택 시장은 미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 시장의 약세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높은 모기지 금리와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라는 외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점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관세로 인한 건설 비용 증가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물가에 전가되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주택 판매의 소폭 증가를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도 하지만, 5월 기준으로는 여전히 낮은 판매량이며 높은 모기지 금리와 재고 증가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한다. 5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 지표는 높은 금리와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를 재확인하며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