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닷컴 토요일인 21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52,000 원, 살때 640,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7,000 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99,000 원, 살 때 232,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900 원, 살 때 6,6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31% 변동
2025년 6월 21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45,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2,1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1,8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41,000원이며, 팔때 188,000원이다.
은은 살때 6,890원이며, 팔때 5,07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20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48,757.87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9,673.74원 보다 915.87원 (등락률 -0.612%)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557,842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하락했고, 국제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74.5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48,6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8,920원 대비 240원(등락률 -0.175%)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기준 3,3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82달러 대비 17.43달러(등락률 -0.946%)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11% 하락하여 33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10.3%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9.7%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71%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6% 수준이다.
2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3%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1.7%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3%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3%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최근 급등세에서 조정을 받으며, 온스당 3,34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해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밝힌 점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메리 데일리가 미국 노동시장에서 의미 있는 침체가 나타니지 않으면 금리 인하를 생각할 수 있다는 발언에 국제 금값은 상승하여 3,37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전 조정에 대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값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이스라엘과 달리 이란은 확전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미 달러화 강세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그리고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이 크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과 끊이지 않는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금값의 하방을 단단히 지지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모두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로 묶어두면서 연내 두 차례 인하 전망을 유지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판단'을 거듭 강조했다. ECB 역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속도를 지켜본 뒤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영란은행도 6대 3의 다수결로 금리를 4.25%로 동결하고 점진적이고 신중한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금리 인하 자체는 금값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값은 상승 동력을 일부 상실했다.
단기적인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값을 언제든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고위 안보회의를 두 번째로 소집하고, 향후 2주 이내에 대이란 군사·외교 전략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점이 시장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 내에 이란에 대한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시장은 '시한폭탄'의 초침 소리를 듣고 있는 형국이다. 백악관 회의에서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 비축량 확대 문제와 지하 핵시설인 포르도(포르도우)에 대한 논의, 그리고 선제 타격 옵션까지 검토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21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더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발언하며 위기감을 더했고,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은 극히 위험하며 예측 불가능한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중동사태가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이어질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만약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 경우, 국제 유가 및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이것이 다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워 글로벌 금리 인하를 지연시키는 연쇄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핵·미사일 시설 폭격에 미국이 직접 동참할지 여부를 향후 2주 안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가 숨을 죽인 채 중동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이 6일째 이어지며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이 도시를 탈출하는 등 현지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이스라엘 공격에) 동참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무도 내가 무슨 결정을 내릴지 모른다"고 말하며 의도적으로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이어진 발언에서는 "이란 당국자가 워싱턴에 와서 회담을 하고 싶다고 했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지금은 이미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과 외교적 해법을 동시에 거론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롤린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이란과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는 사실에 근거해,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 안에 미국이 이란에 군사적으로 개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이란에 핵 프로그램 포기를 결단하라는 최종 시한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적 제스처와는 별개로,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참모들에게 이란에 대한 공격 계획을 이미 승인했지만, 이란의 태도 변화를 보기 위해 최종 명령은 내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암살 가능성을 언급한 뒤 "무조건 항복!"을 외치며 이란을 압박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정면으로 일축했다. 그는 "미국이 군사개입에 나설 경우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이란 국민은 결코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양국 간의 보복 공방은 계속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테헤란과 서부 이란의 주요 미사일 및 핵 관련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테헤란 상공을 장악했다"고 자평하며, 정권의 상징적인 시설까지 포함해 주요 표적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24명이 숨졌으며, 이란 내 사망자는 224명을 넘어섰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대치 상황 속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외무장관은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과 4자 핵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2주'라는 시한은 전면전 개시까지의 카운트다운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키우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최고지도자 암살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외교적 타결 가능성은 매우 낮게 평가된다. 미국의 '2주 시한' 설정은 중동 위기를 새로운 국면으로 끌어올리고 있지만, 이란은 이스라엘 타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미국도 중동 문제에 개입하기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값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금값의 주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2주간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금값은 주요 상승 동력을 잃고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서 일본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유럽연합(EU) 역시 미국이 납득할 만한 조건을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며 동맹국들을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동 문제 대응을 이유로 하루 먼저 자리를 떴으나, 현지에는 재무장관을 비롯한 무역 협상팀을 남겨두고 전방위적인 관세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더 높은 관세를 물게 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백악관 역시 무역대표부(USTR)의 제이미슨 그리어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디렉터 케빈 해셋 등 주요 참모들도 캐나다에 남아 상대국들과 추가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문제라는 명분으로 G7 무대를 떠났지만, 무역 문제에 대한 압박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와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아직 공정한 조건을 제시받지 못했다"며 "그들이 좋은 합의를 하거나, 우리가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는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G7 정상회의에서 "복잡하지만 협상은 진전 중이며, 가능한 한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도, 상호 관세 유예 조치가 만료되는 7월 9일 전까지 합의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일본을 향한 압박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일본은 강경하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조건을 서면으로 통보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관세 인상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약품에도 곧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 내 제약 생산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미 상무부는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 이른바 '해방의 날'을 선언하며 대부분의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가, 시장의 혼란이 커지자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해 90일간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개별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시한인 7월 9일이 다가오면서 각국에 최대한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에 나선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9일이 사실상 최종 마감일"이라고 언급하며, 협상에 적극적인 국가에 대해서는 유예 기간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관세를 통보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무역 전문가인 그레타 파이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정책을 주도하고 있어, 그의 정상회의 퇴장은 각국 파트너들에게 실망을 안겼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수준의 양보까지 용인할지 명확하지 않으면, 협상 속도 자체가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과의 무역 협상에서는 자동차 할당량 및 관세율을 재확인하고, 항공우주 분야 관세는 철폐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철강·알루미늄 이슈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글로벌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EU 등 주요 경제권에 대해 '받아들이거나 말거나' 식의 최후통첩을 날리는 것은, 안정적인 무역 질서에 대한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다. 영국이나 멕시코처럼 일부 국가와의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은 갈등 완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금값 상승을 일부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협력보다는 갈등과 압박에 무게가 실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관세 압박을 가하고, G7 정상회의에서 분열상을 노출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기준 대출금리를 경제학자들의 예상대로 동결했다. 지난달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통화 완화 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추가적인 부양책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결과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최근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나타나며 긴장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중 간의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중국 당국이 추가적인 정책 대응 여력을 남겨두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3.50%로 각각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중국은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를 완화하고자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LPR을 인하했고, 주요 시중은행들 역시 예금 금리를 낮추며 정책에 보조를 맞췄다. 하지만 5월 수출과 신용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하는 등 부진한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당국의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현재 중국 내 신규 및 잔존 대출의 상당수는 1년 만기 LPR에 연동되어 있으며,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통화정책이 금리 인하보다는 유동성 공급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 DBS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정책은 금리의 추가 인하보다는 은행 지급준비율(RRR) 인하 등 유동성 공급에 무게를 둘 전망"이라며 "만약 올해 1년 만기 LPR을 추가로 0.2%포인트 내릴 경우,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연말에는 1.45%까지 하락하게 된다. 이에 따라 0.5%포인트 수준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약 1조 위안의 유동성이 시중에 추가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5월 수출과 신용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는 등 여전히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리를 동결한 것은 경제가 좋아서가 아니라,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나중에 쓸 '정책 실탄'을 아껴두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중국의 금리 동결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막아 금값 상승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회담 전까지만 해도 양국 실무진은 관세 문제 등에서 이견이 커 단기간 내 타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던 터라, 이번 합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카니 총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관세 정책에 강력히 맞서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그는 취임 이후 미국과의 경제·안보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피력해 왔다. 캐나다 총리실은 공식 성명을 통해 "양국 정상이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협상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앞으로 30일 이내에 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성명에 담긴 문구가 양측 모두 30일 안에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뜻을 모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인 관세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는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나는 관세주의자다. 마크(카니 총리)는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가 어떤 결론에 이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말하며 관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은 현재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맞서 카니 총리는 지난주 "관세 문제를 두고 양국이 집중적으로 협상 중이며,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캐나다도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커스틴 힐만 주미 캐나다 대사 역시 "캐나다 수출품에 관세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미국의 관세 완전 철폐를 요구했다. 캐나다 외교 당국자들은 최근까지 미국 측이 별다른 서두름 없이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단기간 내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전했었다. 하지만 이번 정상 간 합의로 양국의 경제·안보 협정 논의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합의는 미국이 동맹국들과 벌여온 무역 갈등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체결에 이어,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까지 타결된다면 북미 지역의 무역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으며, 불확실성의 해소는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현실화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관세주의자'임을 강조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고, 캐나다 역시 '관세 완전 철폐'를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만약 '30일'이라는 시한 내에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시장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급격히 살아날 수 있다. 이번 합의 소식은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으나, 관세라는 핵심 쟁점에 대한 양국의 근본적인 입장 차이가 여전하기 때문에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인하한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수의 위원들이 성장률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동시에 과열 조짐을 보이는 주택시장 등 잠재적 위험을 감안해 정책 완화의 속도를 신중하게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와,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금통위의 깊은 고심을 드러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5년 5월 29일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를 공통적으로 제기하며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 위원은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하면서 성장세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 하락 폭 축소를 위한 추가적인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위원 역시 "물가가 목표 수준에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이고 외환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가운데 부진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완화적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연 2.50%로 조정한 바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
다만 금리 인하의 부작용에 대한 경계감도 분명하게 나타났다. 한 위원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불러올 위험을 점검하고, 정책 완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위원은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특히 수도권의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거시건전성 정책도 정교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다른 위원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하되, 취약 계층 지원에 중점을 둔 재정·금융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정책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통위원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조정, 그리고 국내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등 다양한 대내외 변수도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폭과 시기를 결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내수 진작을 위한 확장 재정정책을 예고했으며, 5월 13조 8천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경안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추가적인 완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는 원화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원화 약세는 국내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일부 금통위원들이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을 이유로 '속도 조절'을 언급한 점은,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를 일부 제한할 수 있지만, 경기 둔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반적인 정책 방향성 자체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