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금요일인 20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56,000 원, 살때 646,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10,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11,000 원, 살 때 247,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950 원, 살 때 6,7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15% 변동
2025년 6월 20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51,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3,5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2,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6,000원이며, 팔때 200,000원이다.
은은 살때 7,070원이며, 팔때 5,21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20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8,524.39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9,673.74원 보다 1,149.35원 (등락률 -0.768%)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56,966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71.6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8,4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8,660원 대비 240원(등락률 -0.161%)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67.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50.07달러 대비 17.43달러(등락률 +0.520%)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06% 하락하여 33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3%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1.7%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3%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3% 수준이다.
1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3%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0.7%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3%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2%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6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단 한 차례로 줄일 것임을 시사하며 다소 매파적인 신호를 보내자, 국제 금값은 상승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국제 금값은 장중 온스당 3,348달러까지 하락했으나, 2주 안에 미국의 중동 개입을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현재 3,37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격화되는 이스라엘-이란 간의 갈등, 그리고 미국의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미국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타격 계획에 서명했다"고 보도하며,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 안에 이란 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2주 안에 결단'이라는 표현을 자주 써왔기 때문에, 실제 결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이와 함께 내놓은 경제전망요약(SEP)에 따르면, 2025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2회로 유지했지만, 2026년에는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하며 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7%에서 1.4%로 낮아졌고, 실업률 전망치는 4.5%로 상향 조정됐다.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3.1%로 0.3%포인트 높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이 현재로서는 적절한 수준에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인상이 앞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관세 부담은 제조업체, 중간업자, 소비자 중 누군가가 결국 짊어져야 하며, 아직 그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의 흐름을 주시하며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금값의 추가 상승 여부를 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연준의 매파적 신호가 이어진다면 안전자산 수요가 일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이란 갈등이 실제 군사적 충돌로 확산한다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값을 다시 강력하게 끌어올릴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평가다. 한편, 세계금협회(WGC)가 발표한 올해 중앙은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73개 중앙은행 중 대다수가 향후 1년간 금 보유량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또다시 폭격하고, 이에 맞서 이란 미사일이 이스라엘 병원을 타격하는 등 양국 간의 공중전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스라엘 남부 도시 베르셰바의 소로카 의료센터가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손상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테헤란의 독재자들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과 국민을 위협하는 전략적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테헤란 정권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위협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서방 및 역내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은 이란의 핵 원심분리기와 미사일 전력 파괴에 그치지 않고,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정권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체제 붕괴 직전까지 몰아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핵농축과 탄도미사일 개발, 역내 무장단체 지원을 완전히 포기하도록 강제할 수준까지 이란을 약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스라엘은 이날 테헤란에서 남서부 방향으로 250km 떨어진 아라크 중수로와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 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부셰르 원전도 타격했다고 전했으나, 이후 이스라엘 대변인은 "오보"라고 정정했고, 이란 측 외교관도 "부셰르는 공격받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이 '심리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도 이스라엘의 핵·탄도미사일 시설 타격에 대한 보복으로 공습을 강화했다. 이란은 19일 오전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을 비롯해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탄도 미사일 약 20여 발을 쏟아부었다. 소로카 병원은 1000개 넘는 병상을 보유한 이스라엘 남부의 핵심 의료 시설이다. 이란 측은 병원이 아니라 그 인근에 있는 이스라엘군 정보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미사일은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과 홀론 등 이스라엘 중부의 인구 밀집 지역도 겨냥했다.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베르셰바 소로카 병원이 피해를 입었고, 이스라엘 민간인 24명이 사망했으며 100여 명이 부상했다. 주거용 건물이 피격되어 2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반면 이란 보건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 이후 이란 내 사망자는 최소 224명에 달하며 이 중 90%가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케르만샤 주 파라비 병원 등 의료시설도 미사일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국장을 포함한 4명의 고위 정보 책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밤새 발사한 미사일 100여 발 중 7발이 이스라엘에 낙하했다고 전했으며, 이란의 지대지 미사일 발사대 3분의 1 이상을 파괴하고 이란 상공에서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동참할지에 대해 여전히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가 다르게 메시지를 바꿔가고 있는데, 하루 전에는 하메네이 제거 가능성을 시사하는 글을 올렸다가, 다시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치켜세우면서도 미국의 직접적인 개입은 부인했다. 그러나 이란이 미국 시설이나 이익을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미군의 힘이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이란과 이스라엘 간 신속한 평화협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최대의 안보 위기를 맞아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소속 베흐남 사에디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검토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로, 이란이 그동안 여러 차례 봉쇄를 위협해온 곳이다. 최근 해상 상황이 급격히 불안해지며 상선들이 이란 인근 해역을 피하고 있다는 전언도 나왔다. 실제 유가도 양국의 미사일 공방과 트럼프 대통령의 모호한 입장에 불안감이 고조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은 공습 속에서도 원유 수출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위장 선박과 부유식 저장고를 중국 인근 해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수출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현재 각국은 자국민 대피 조치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이란을 잇는 지역 항공로도 대부분 폐쇄된 상태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는 점은 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유가 급등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메시지와 미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면서, 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만연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 안에 이란 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폭격과 이란의 병원 타격, 미국의 중동 개입 등 양국 간 전면전 양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상황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한다고 밝힌 가운데, 연준 위원들은 새로운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유지했다. 하지만,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0.25%포인트 인하에 그치는 점진적인 완화 경로를 제시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로 인해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뚜렷하게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정책 성명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19명의 연준 위원 중 7명이 올해 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위원들 사이에서도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노동시장 약화 가능성을 두고 시각이 엇갈렸다. 연준은 국채 보유 규모 축소는 예정대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낮게 나오기는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 수개월 내 의미 있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는 결국 제조업체, 수출업체, 수입업자, 소매업자, 그리고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그 부담을 나눠 떠안게 될 것"이라며 "누가 얼마나 짊어질지는 아직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결국 소비자가 상당 부분 부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 파급 효과가 실제로 얼마나 나타날지, 몇 달간 더 지켜본 뒤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또한 새로운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을 1.4%로 하향 조정했고, 실업률은 4.5%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말 물가상승률은 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저성장-고물가(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근접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난 4월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앞이 흐릿한 시기"라며 "정책 경로 전망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결정에 앞서 이날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월 의장을 "멍청이" 또는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기준금리를 절반으로 낮춰야 한다"고 압박했다. 심지어 자신이 직접 연준 의장을 맡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파월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연준은 "당분간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시장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점치고 있다. 다만 연준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방향이 더 명확해지고, 그 효과가 실제 소비자, 수입업체, 제조업체 등에 어떻게 분산될지 판단할 때까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연준의 이번 정책 성명에는 이스라엘-이란 갈등과 이로 인한 유가 급등 리스크에 대한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에너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급등은 대체로 일시적"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은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은 달러화의 신뢰도를 약화시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정치적 압력과 경제 지표 둔화가 지속될 경우 결국 금리 인하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일부 누그러뜨릴 수 있지만, 관세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가능성, 그리고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더 큰 그림 속에서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또다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은 최악이다. 진짜 멍청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전에도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며, "파월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연일 비난을 이어왔다. 심지어 자신이 직접 연준 의장을 맡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준은 19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2024년 들어 총 1%포인트를 인하한 이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향후 추가 인하 전망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으로 보여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연준은 2025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지만, 2026년 이후에는 인하 속도를 줄일 방침도 내비쳤다.
시장은 최근 경기 둔화 신호와 함께 연준의 완화적(비둘기파) 기조 전환을 기대했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춘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시행 시 물가가 재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비심리와 소비지출도 위축되는 분위기이며, 노동시장도 최근 2년간의 고점에서 한풀 꺾이는 조짐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소극적인 금리 인하 태도를 이유로 해임 가능성까지 언급한 바 있지만, 실제로 대통령에게 연준 의장 해임 권한이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반면 파월 의장은 2026년 5월 임기 만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발언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어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파월 의장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금리 인하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금값 상승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해임 가능성 언급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택 시장이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월 단독주택 신규 착공은 소폭 증가했지만, 향후 건설에 필수적인 허가 건수가 크게 줄어들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관세 확대와 미분양 재고 증가 등 복합적인 악재가 주택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미국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92만4,000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단독주택 착공은 전체 주택 건설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주택 경기 동향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하지만 5월의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7.3% 낮은 수준이다. 전체 주택 착공 건수는 125만6,000건(연율 환산 기준)으로, 4월보다 9.8% 증가했으나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로 다세대 주택 착공이 30.4% 급감한 데 영향을 받았다. 주택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인 신규 주택 건설 허가 건수는 심각한 수준이다. 5월 단독주택 건설 허가 건수는 89만8,000건으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전체 주택 건설 허가 건수 역시 139만3,000건으로 4월보다 2.0% 줄었다. 가까운 시일 내 주택 공급이 더욱 위축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허가 건수 감소는 2025년 전체 주택 건설 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 미국 정부가 목재, 알루미늄, 철강 등 건설 자재에 고율 관세를 적용하면서 주택 건설 비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캐나다산 목재에는 25%의 관세가 추가되어 기존 관세와 합쳐 거의 40%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철강과 알루미늄 등 주요 건축 자재도 25% 관세 대상이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면서, 높은 차입 비용 부담까지 건설업체와 구매자에게 가중되고 있다. 높은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위축시키고 있다. 동시에 미분양 재고가 금융위기 직후인 2007년 말 수준으로 불어나 신규 공급을 억누르고 있다. 판매되지 않은 신규 단독주택 재고는 2007년 후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6월 주택건설업체 신뢰지수는 2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NAHB는 집값 인하에 나선 건설업체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밝히며, 올해 단독주택 착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재고는 쌓이는 반면, 매수 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이다. 5월 기준 주택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31.5% 증가하며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고가 100만 건을 넘어섰지만,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는 14.4% 낮은 상태다. 반면 계약 체결 대기 중인 주택은 전년 대비 2.5% 감소하며 구매 활동이 둔화됐음을 보여준다. 경제학자들은 "현재 분기 실물경제의 실질적인 활동이 상당 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여름철에도 추가적인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미국 주택 시장의 침체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관세로 인한 건설 비용 증가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물가에 전가되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어,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5월 미국 주택 시장 지표는 관세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를 재확인하며 금의 안전자산 가치를 부각시키고,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의 영란은행(BoE)이 금융통화위원회(MP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로 동결했다. 영란은행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경계심을 표하며, 금리 정책에 있어 매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6대 3의 다수결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데이브 램스든 부총재와 스와티 딩그라, 앨런 테일러 위원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최근 실업률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노동시장 여건이 실질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스와티 딩그라 위원은 "수요가 충분히 약해 인플레이션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금리는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지만, 사전에 정해진 경로는 없다"고 강조하며, "영국 내 노동시장 완화 신호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중동 지역 갈등 심화가 직접적인 금리 동결 결정에 큰 영향을 미 미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변동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란은행은 "중동 분쟁 격화로 에너지 가격이 올랐다"며 "이러한 현상이 영국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경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란은행은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 "점진적이고 신중한 추가 완화" 방침을 고수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서는 지난 5월보다는 우려가 줄었지만, 무역 불확실성이 영국 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올해 하반기 평균 3.5% 내외로, 9월 정점은 3.7%로 예상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25%로 상향 조정했으나, 실질 성장세는 여전히 약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남은 기간 임금 상승세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란은행은 지난해 중반 이후 연 1%포인트 금리를 내렸는데, 미 연방준비제도와 같은 수준이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채 올해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전망은 높였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로 인하하며 글로벌 무역전쟁 위험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했다. 영란은행은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경계심을 언급했다. 또한, 영란은행이 "점진적이고 신중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점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여전히 목표치(2%)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금리 인하 속도를 제한할 수 있지만, 영란은행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