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과 하룻밤에 신청 1천 件... “진심 소통의 힘 믿어”

이현승 기자
2025-06-23 13:16:43
기사 이미지
‘오은영 스테이’ 오은영 “상담 프로그램 의미?... 인간 이해에 도움이 되길”(제공: MBN)

‘오은영 스테이’의 오은영이 상담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전 MBN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이소진 PD,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이 참석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

이날 오은영은 절이라는 공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템플스테이가 종교적인 의미 만을 담은 것은 아니다. 인간을 회복시키는 자연의 힘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 상담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삶이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도 반드시 개인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좌절과 비극이 찾아온다. 그럴 때 진심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극복에 힘이 될 수 있다. 그 역할을 방송이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오은영 스테이’는 그런 바람을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소진 PD는 출연진 섭외 기준에 대해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광고에 1000건이 넘는 신청이 쇄도했다. 서면 만으로 선정하기에는 부족함을 많이 느껴 가능한 많이 대면 면접을 거쳤다. 사연이 얼마나 큰 진정성을 담고 있는지,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어떤 위로를 받을 수 있는지에 집중하며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한편 MBN ‘오은영 스테이’는 오늘(23일)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