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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고소영, 경청퀸으로 거듭났다... “마스크걸에 희망 주고 싶어”

이현승 기자
2025-06-23 13: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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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고소영, 엄마 심정 느껴...“희망 전해주고 싶었어”(제공: MBN)

‘오은영 스테이’의 고소영이 인상 깊은 출연자를 밝혔다. 

23일 오전 MBN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이소진 PD,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이 참석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

이날 고소영은 인상 깊은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모든 출연자들이 기억에 남는다. 다만 자녀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 마스크걸이라는 출연자에게 시선이 한 번 더 가고는 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아픔을 겪은 친구다. 세상이 그리 나쁘지 만은 않다는 것을,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소진 PD는 “고소영 씨가 말을 무척 잘한다. 경청하는 자세도 훌륭하고, 기억력도 좋아 출연자들의 말을 허투루 흘리는 일이 없다. 이전에 왜 고소영쇼를 안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라고 밝혀 고소영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서 고소영은 “너무 오래 대중들과 떨어져 있었다. 진심을 담은 소통을 나누고 싶었다. ‘오은영 스테이’는 솔루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편안하게 소통하며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오은영 스테이’는 오늘(23일)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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