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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차학연 ♥설인아 썸 청산!

한효주 기자
2025-06-23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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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차학연 (제공: 51K)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 중인 배우 차학연이 오는 27일, 28일 종방까지 단 2회 방송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견우’의 유쾌한 활약상에 시선이 집중됐다. 급성 식중독에 걸려 응급실에 온 ‘견우’와 ‘희주’(설인아 분)가 ‘무진’(정경호 분)에게 코마 환자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편의점 알바생 ‘윤재’(유선호 분)의 이야기를 듣고 또 한 번 열정을 불태우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펼쳐진 것.

차학연은 이 과정 속 ‘공장 노동자’, ‘인턴 의사’에 이어 ‘마트 주차장 알바생’에 도전하게 된 ‘견우’로 완벽 분해, 체감온도 39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 400kg에 육박하는 카트를 정리하거나 주차장 진상 고객을 응대하며 마트의 고된 노동 환경 속 ‘윤재’가 겪은 부당한 상황을 몸소 체험하며 각성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마트 CCTV를 구하기 위해 본사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메일을 읽지 않자 공식 계정 내 모든 포스팅에 “메일 확인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영상 업로드 후 예상치 못한 악플들로 공격받자, 본사 CEO의 SNS 계정을 찾아내 영상을 확산하겠다는 엄포를 놓아 결국 본사 측으로부터 회신을 받는데 성공, ‘윤재’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견우’만의 기지 넘치는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적재적소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희주’와의 애매한 썸관계를 청산하며 극적인 커플로 발전, 기쁨의 뽀뽀 세리머니로 멍뭉미 가득한 남친으로 변신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견우’는 8화에서 안전 관리 부실로 물류창고에서 화재 사고를 당한 노동자 유령들을 돕는 과정에서도 빠른 정보력과 팩트 체크로 사건 해결에 앞장섰다. 

‘견짱TV’에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며 실 소유자인 대기업 ‘명음건설’에 선전포고를 한 ‘견우’가 걱정돼 영상을 내리라는 ‘무진’, ‘희주’에게 “이건 그냥 조회수 때문에 어그로 끄는 게 아니라 기성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해서 던지는 출사표입니다! 제가 왜 기자를 그만뒀는지 아십니까?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않고 할 수도 없게 만드는 엿 같은 현실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언론이 기업을 두려워하는 게 맞습니까?”라고 쌓아뒀던 속마음을 토해내며 밝은 모습 뒤 남모를 고충이 있었던 ‘견우’의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극중 ‘견우’와의 착붙 캐릭터 싱크로율로 열연하고 있는 차학연의 ‘노무사 노무진’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다정한 브이샷을 하며 카메라 안팎으로 멍뭉미 넘치는 모습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차학연의 모습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

차학연은 “이제 종방까지 2화를 남겨두고 있다. 한층 스케일이 커진 산재사고를 해결해야 하는 ‘무진스’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텐데, 더욱 완벽해진 ‘무진스’의 케미와 연인이 된 ‘희주’와의 달콤, 유쾌한 케미 역시 보는 재미가 더욱 있을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해 ‘노무사 노무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설인아, 차학연이 직접 부른 감미로운 OST까지 삽입돼 더욱 화제를 모은 ‘노무사 노무진’ 9회는 6월 2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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