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20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 2025년 장마가 시작되겠다.
비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경북권과 경남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오늘 오전 11시 현재 △경기도(김포,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파주), 강원도(화천),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등지에 호우경보가,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연천, 가평, 의정부,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화성), 서해5도, 강원도(양구평지), 서울, 인천(강화, 옹진)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mm(많은 곳 경기북부 150mm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50mm 이상, 강원남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10~5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mm(많은 곳 대전.충남남부 150mm 이상, 세종.충남북부와 충북 120mm 이상) △전북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광주.전남북부 120mm 이상) △대구.경북, 경남서부내륙 30~80mm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mm △제주도: 20~80mm로 관측된다.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전부터 서해먼바다, 오후부터 서해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제외),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9도 △울릉도 독도 25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6도 내외로,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3~29도)보다 조금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지난 밤 강릉의 최저기온이 26.4도를 기록,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고, 전북 일부 지역에서도 올 여름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한 해 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이자 토요일인 내일(21일)은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2025년 장마전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를 뿌리겠다.
오전(06~12시)에 수도권, 오후(12~18시)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대부분 그치겠고, 밤(18~24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대전·충청 남부와 전북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전남 북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20∼21일 이틀 동안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대전·충남 남부, 전북은 최대 1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세종·충남 북부, 충북, 광주·전남 북부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50∼100mm,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30∼80mm, 제주도 20∼80mm, 부산·울산·경남과 울릉도·독도 20∼60mm, 강원 동해안 10∼5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년보다 조금 낮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울릉도 독도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울릉도 독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일요일인 모레(22일) 날씨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맑겠고, 충청권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를 보이겠다.
23일(월) 전국 대부분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06~12시)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24일(화) ~ 26일(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대부분 구름이 많겠으나, 2025년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4일(화) 흐리고 오전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27일(금) ~ 30일(월)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7일(금)~28일(토)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 29일(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고, 30일(월)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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