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유튜버 유우키가 BJ 밀키솜이(이예원)의 사과를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형사 책임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일 뿐 공식적인 사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예원은 11일 개인 계정에 “122만 구독자와 유우키 님께 정식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이었다.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예원은 지난해 4월 유우키의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열람해 사생활 사진을 유출한 사실을 인정, “한순간의 감정과 짧은 생각이었다. 유우키의 얼굴이 노출되고 채널이 삭제되는 등 피해가 컸다.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시 합의 시도 과정에서 제3자인 A씨가 동석해 8000만 원을 요구한 정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A 씨와 사적인 관계였고 금전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유우키 님이 큰 고통을 받았다는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