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사 노무진’ 진선규가 정경호의 형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안방극장에서 접할 수 없던 노동 문제들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이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이야기는 단순한 응징극을 뛰어넘어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선규의 특별출연은 극 중 노무진의 가족 이야기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지점에서 중요한 등장이 될 예정이다. 진선규는 극 중 노무진의 형 노우진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노우진은 성실한 건설 노동자로, 앞서 1회 노무진이 죽음 직전에 본 주마등 장면에서 ‘노가다를 뛰는 형’으로 언급된 바 있다.
공개된 5회 스틸컷 속에는 집에서 마주한 무진과 우진의 ‘찐 형제’ 케미가 돋보여 눈길을 끈다. 우진은 능글맞은 미소로 무진을 맞이하고 있는 반면, 무진은 집에서 놀고 있는 형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 무진에게 딴지를 걸며 깐족거리는 우진과 발끈하는 무진의 모습이 현실 형제의 모습과도 같아 훈훈함을 자아낸다.
진선규의 깜짝 등장은 특별출연까지 연기 구멍 없는 ‘노무사 노무진’의 호평 릴레이를 이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평범한 노동자 집안인 무진의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한층 강화시키면서, 눈 뗄 수 없는 사건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전하며, “진선규가 무진의 형 우진 역할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무진의 가족 이야기에 중요한 힘을 실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5회 예고편에서는 청소 노동자인 엄마를 따라간 곳에서 분노하는 무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5회는 6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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