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가령이 결혼한 지 2년 만에 엄마가 되었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박가령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제가 엄마가 되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태아는 하트 모양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가령은 “많이 놀라셨죠? 저도 놀랐답니다”라고 밝히며 임신 초기 불안정한 시기를 무사히 넘긴 후 안정을 찾고 나서 소식을 알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봄에 이렇게 축복이 찾아와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영상 속 태아가 하트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대해 “벌써 하트를 하고 있는 아가”라고 귀엽게 덧붙여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박가령은 1995년 영화 ‘남자는 괴로워’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드라마 ‘국희’에서 김혜수의 아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 불나방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보여준 활약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박가령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현재 임신 소식으로 ‘골때리는 그녀들’ 팬들 사이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골때리는 그녀들’은 여성 축구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인기 예능으로, 박가령이 출연한 FC 불나방 팀은 매 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 임신 발표로 앞으로 그녀가 ‘골때리는 그녀들’에 다시 출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가령의 임신 소식은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으며, 한 가정의 엄마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