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안방 시청자들의 흥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텐션 올려 흥 특집'으로 꾸며졌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하이텐션 무대들이 목요일 저녁을 강타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 지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사콜 세븐'은 5주 연속 시청률 1위 기록으로 거침 없는 목요 예능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선(善) 손빈아는 9살 최연소 팬과의 특별한 소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팬은 라이즈와 아이브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캐릭터 하츄핑보다 손빈아를 더 좋아한다고 밝히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손빈아는 "삼촌만 믿어"라는 자상한 멘트와 함께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열창해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미(美) 천록담은 충격적인 '팬심 환승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려 20년 동안 천록담을 응원해 온 팬이 '미스터트롯3' 경연 도중 추혁진에게 팬심을 돌린 것을 고백하자, 천록담은 "지금이 가장 상처 되는 순간"이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정말 좋아했어요"라는 팬의 아련한 과거형 고백과 쓰디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천록담의 리액션이 교차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퀵서비스 주자로 선정된 추혁진은 선물을 들고 직접 팬의 직장으로 향했고, 천록담-추혁진-팬 사이의 아슬아슬한 삼각 구도 속에서 입덕 계기가 된 '엘리베이터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자신을 향한 팬심을 완전히 굳혔다.
이후 천록담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준 팬이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통화 내내 유쾌한 웃음소리로 천록담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 팬은 "우리 다미한테 태클 걸지 마! 누구도!"라며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천록담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노련한 창법으로 열창해 시청자 귀를 사로잡았고, 팬에게 전달할 선물로 무려 냉장고를 뽑아 짜릿한 순간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02-6901-7777번으로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할 수 있다. 사연이 접수되면 초특급 이벤트가 펼쳐진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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