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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vs 원소, 관도대전의 승패 요인은? (신삼국지)

이현승 기자
2025-05-27 1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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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vs원소, 관도대전의 승패요인은? (신삼국지) - 제공: tvN STORY


tvN STORY ‘신삼국지’에서 삼국지의 3대 전투로 손꼽히는 ‘관도대전’이 생생히 펼쳐진다.

오늘(27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신삼국지’ 6회에서는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를 주제로, 중국의 배꼽 관도에서 격돌한 숙명의 라이벌 조조와 원소의 엇갈린 운명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조조에 완패 후 뿔뿔이 흩어진 도원결의 삼 형제가 그려진 가운데, 이날은 적으로 만난 유비와 관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관우는 조조의 휘하에서, 유비는 원소의 진영에서 서로 조우하게 된 것. 관우를 영원히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려는 인재 수집가(?) 조조의 선물 공세 속 관우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맞춤형 심리 전술을 택한 유비의 전략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조조와 원소가 맞붙은 영토 전쟁, 관도대전 이야기도 전개된다. 70만 명의 대군을 거느린 원소는 7만 조조군을 상대로 인해전술 공격을 이어가고, 압도적인 전력 차이에 조조군은 사면초가에 빠진다. 하지만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 조조 앞에 예상치 못한 ‘키 플레이어’가 등장, 승부를 뒤집을 파격적인 전략을 제안했다고 해 그 결말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영웅호걸 조조, 원소의 상반된 면면도 눈길을 끈다. 특히 ‘프로 의심러’지만 오는 사람 막지 않고 조언에 귀 기울인 조조와 ‘팔랑귀’ 원소 캐릭터에 대한 침착맨의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인물 분석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인사이트를 선물할 전망. 

뿐만 아니라 유비를 만나러 거침 없이 질주한 관우를 여권 없이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 운전까지 한 여행객에 비유한 침착맨의 입담은 큰 웃음을 안기기도. 이날도 역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의 강연에 푹 빠져 영웅들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차진 연기력으로 케미를 뽐낸 여진구와 강한나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삼국지의 명장면, 명대사를 연기와 퀴즈, 강의로 쉽고 유익하게 풀어낼 tvN STORY ‘신삼국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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