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학폭 의혹은 명백한 허위로 사실무근"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배우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과 나이 등 구체적 정보를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로 대상이 고민시로 특정됐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은 "진실이 꼭 밝혀지길", "괜히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근데 학폭 문제 제기가 허위였던 적은 별로 없었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고민시의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고민시 17살 때 술 널린 테이블에 지인들이랑 찍은 사진이 돌아서 사과문까지 올렸었으니 그 과거를 봐선 절대 배제 못 하겠다"며 과거 미성년 음주 논란을 거론했다.
고민시는 2021년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개인 SNS를 통해 "그릇된 행동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가겠다"고 사과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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