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가 서울에 도착,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가 오늘(26일) 밤 10시 10분, 최종회를 방송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중해 4개국 10개 도시를 누빈 잡학 항해의 마지막 목적지인 대한민국 서울에 특별히 6인의 박사들이 모두 집결해, 위기에 빠진 지구별을 둘러싼 마지막 수다를 펼친다.
여행을 다녀온 사이 지구별에 닥친 위기 역시 다양하다. 도시 소멸, 소행성 충돌,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AI의 반란’까지. 특히 한예종 교수로 재임 중인 시인 안희연은 “학생들이 챗GPT로 과제를 낸다”며 변화된 교육 현장의 풍경을 전하고, 과학자들은 AI 기술의 무분별한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윤리 문제를 짚어내며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아쉽게 편집됐던 미방분 이야기들도 풍성한 재미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성과 감성의 충돌로 웃음을 자아냈던 김상욱과 안희연이 함께 떠난 미술관 여행부터, 심채경 박사의 “애틋한 에트나” 화산 등. 각자의 감정이 머문 장소와 순간들이 다시 소환되며,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의 마지막 회는 오늘(2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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