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가 마블 영화 3편을 개봉 취소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빌런으로 출연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개봉일은 연기됐다.
해외매체에 따르면 디즈니는 오는 2026년 2월 13일, 11월 6일, 2027년 11월 5일에 예정되어 있던 ‘제목 미정 마블’ 프로젝트를 ‘제목 미정 디즈니’ 영화로 수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정으로 인해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소니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2026년에 개봉할 예정인 유일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이 되었다.
오는 7월 25일 개봉하는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과 내년 7월 31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사이 1년여 간 개봉 예정인 마블 극장용 영화가 없는 셈이다.
이는 코로나 시대 공백 이후 MCU에서 가장 큰 장편 영화 긴 공백이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