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말금이 반전 매력으로 일요일 밤에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오는 2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2회에서는 강말금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은 물론 힐링까지 책임질 수 있는 단골집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또한 함께 초대 손님으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관식엄마와 제니엄마를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배우 김금순과 오민애가 출연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호응을 이끌어낸다. 특히 이들은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 아이유와 박보검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를 전한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오민애는 아이유의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애순이가 워낙 요망하다”라며 여전히 작품 속에 푹 빠져있음을 드러낸다. 이어 아이유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유는) ‘한 번에 가자’가 아니었다. ‘열 번이라도 맞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아이유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던 사연을 밝힌다.
이를 듣던 김금순 역시 아이유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추가한다. “(아이유가) ‘선배님 안녕하세요’ 하는데 너무 작고 예쁘더라. 그래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너무 무서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뿐만 아니라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 출연한 강말금은 “박보검이 저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입장이 바뀐 것 같은데 ‘이게 말이 됩니까’ 하면서도 사인을 했다”며 “이후 만날 일이 많지 않았는데 날마다 선물을 챙겨줬다. (전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과자 꾸러미도 챙겨줘서 ‘산타클로스세요?’라고 물어본 적 있다”고 전해 흐뭇함을 자아낸다.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는 일요일(2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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