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이 개봉일을 기존 5월 28일에서 6월 2일(월)로 최종 확정했다. 이와 함께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사는 “더 많은 관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급 일정을 조율했다”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6월 첫째 주, ‘대선일’과 현충일 연휴가 맞물리는 시점에 맞춰 개봉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영화가 지닌 정치적 메시지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신명'을 더욱 강렬하게 각인시킬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개봉일 변경에 맞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3사에서 예매가 순차적으로 오픈 되며 관객과의 만남을 본격화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윤지희’(김규리 분)의 정체불명의 미소와 얼굴을 타고 흐르는 기묘한 그림자가 담겨 있어,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나는 산채로 죽은 자리에 앉았다!”는 강렬한 문구는 그녀가 숨기고 있는 거대한 비밀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신비한 힘을 둘러싼 권력, 저널리즘, 주술과 음모가 얽힌 영화 '신명'은 정치적 긴장감이 극대화되는 6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그 실체가 드러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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