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X메릴 스트립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 내년 5월 개봉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이 나온다.

23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의 북미 개봉일을 2026년 5월 1일로 확정했다.

디즈니는 20년 만에 속편 제작 소식을 알렸다. 속편은 런웨이 잡지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가 잡지 출판이 쇠퇴하면서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미란다와 런웨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광고비를 받기 위해 자신의 전 비서였다가 현재는 명품 브랜드의 고위 임원이 된 에밀리와 대립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

집필은 1편에 이어 엘린 브로쉬 맥케나 작가가 맡는다.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재회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06년 국내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137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브런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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