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7월 2일 극장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메인 포스터는 광활한 정글과 거대한 폭포를 배경으로,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으로 분한 스칼렛 요한슨의 강렬한 눈빛과 무장한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육해공을 지배하는 거대 공룡들의 위협적인 모습과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 사투를 스릴 넘치게 담아내며 오는 7월, 전 세계를 열광시킬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의 귀환을 예고한다.
먼저 잠금장치의 오작동으로 실험실에 갇힌 연구원이 공룡에게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돼, 단숨에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시간이 흐른 뒤,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의 DNA를 확보하는 특수 미션이 시작된다. 이 미션에는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스칼렛 요한슨)과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생존 전문가 ‘던컨’(마허샬라 알리)이 참여하게 되고, 이들은 과거 쥬라기 공원에서 교배 실험으로 태어난 가장 포악한 공룡들이 남아 있는 고립된 섬으로 향한다.
이들은 임무 수행 중, 하늘의 지배자 ‘케찰코아틀루스’, 바다의 포식자 ‘모사사우르스’ 등 다양한 공룡들의 습격에 맞서며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를 벌인다. 특히 ‘조라 베넷’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은 몸을 아끼지 않는 고강도 액션 연기로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며, 연기 인생 최초로 ‘쥬라기’ 시리즈에 첫 합류한 그녀의 새로운 변신과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바다를 누비는 모사사우루스를 보며 “우리가 찾은 거예요?”라고 묻는 제약회사 임원 ‘마틴’(루퍼트 프렌드)의 말에 ‘헨리 박사’는 두려움에 찬 목소리로 “놈이 우릴 찾은 거죠”라고 답하며, 이번 예고편이 본격적인 이야기를 알리는 시작에 불과함을 암시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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