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14기 경수가 국화 앞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쏟는 모습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15일 밤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골싱민박’의 최종 선택을 앞둔 날, 그간 복잡한 감정 속에서 사랑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을 마주한 경수의 진심 어린 고백과 눈물이 담길 예정이다.
그동안 동백과 국화 사이에서 감정을 놓고 고민을 이어오던 14기 경수는 ‘사계 데이트’를 통해 마음을 정리하고 결국 국화에게 마음을 굳힌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경수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국화를 따로 불러 단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그는 국화에게 조심스럽게 작은 상자를 건네며 “이건 제작진이 준 미션이다”라고 설명하고, 상자 안을 살펴보라고 말한다. 이전 시즌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도 경수는 자신이 호감을 가진 여성에게 함께한 추억을 모아 앨범 형태로 정성껏 제작한 ‘포토 앨범’을 선물했던 적이 있어, 이번에도 그의 ‘이벤트 본능’이 발휘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14기 경수의 이번 이벤트 역시 얼마나 정성이 담겼을지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특히 경리는 “완전 감동이다!”라며 감탄하고, 본인의 일처럼 울컥한 반응을 보이며 진심 어린 반응을 전한다. 상자 속 정체가 공개되자 경수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감동적인 순간에 경수는 갑자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펑펑 쏟아내 현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14기 경수는 “진짜 이런 마음이 생길 줄 몰랐는데…”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며 국화를 향한 진심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국화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듯 입을 막은 채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그의 눈물에 숨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이번 회차는 평소 강한 인상으로 시청자에게 각인됐던 경수가 사랑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은 예상 밖의 반전으로, 그의 감정이 얼마나 진실됐는지를 오롯이 느끼게 한다. 국화 앞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이며, 그 눈물 속에 어떤 이야기와 감정이 숨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국화가 경수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애 예능에서 흔치 않은 ‘진심의 눈물’이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애 예능에서 보기 드문 진심의 눈물은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강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상남자’ 경수의 뜻밖의 오열은 그가 얼마나 진심으로 국화를 대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경수의 눈물이 어떤 감정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리고 국화가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15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