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편안하게 툭 얹은 멋, 레터링 티셔츠 스타일링

이현승 기자
2025-05-15 15:17:34
@goyounjung


기온이 오르며 낮 거리에는 반팔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렇듯 계절이 변할 때는 지금껏 이너로 입어온 무지 티셔츠가 아닌 산뜻한 신상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밋밋한 건 싫고, 과한 프린팅은 부담스럽다면 레터링 티셔츠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패션계에서는 올 SS 시즌 잇아이템 중 하나로 전면부에 큼지막한 레터링이 들어간 티셔츠를 꼽고 있다.

레터링 티셔츠는 조합하기에 따라 캐주얼부터 스트릿, 활동적인 분위기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다. 오늘은 강혜원, 닝닝, 윈터, 고윤정, 김채원까지, 5명의 스타들과 함께 레터링 티셔츠 활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hyemhyemu

강혜원은 그레이 색 니트 반팔을 선택했다. 검은색 로고 레터링이 성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하의로 착용한 데님이 편안한 느낌을 배가하고 있다. 흔히 출시되는 무난한 디자인인 만큼 손쉽게 도전해 볼만 하다. 

@imnotningning

닝닝은 아이보리와 버건디 배색의 나그랑 티셔츠를 착용했다. 하의로는 테니스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활동적이고 사랑스러운 코디를 완성했다.

@imwinter

윈터는 크롭 티셔츠를 활용해 스트릿룩을 선보였다. 타이트한 티셔츠에 새겨진 레터링과 와이드핏 레드 나일론 팬츠로 힙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유니크한 코디를 즐긴다면 참고할 것.

@goyounjung

고윤정은 심플한 로고가 새겨진 오버핏 화이트 티셔츠로 원마일 룩을 꾸몄다. 이와 함께 착용한 글로시한 소재감의 팬츠로 시크한 무드를 더했다.

@_chaechae_1

김채원은 크롭한 티셔츠와 짧은 스커트, 하프 스타킹을 활용해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레이색 레터링이 톤온톤 코디의 포인트가 되어주고 있다. 티셔츠 레터링으로 심심함을 적절히 덜어낸 사례.

올 봄 여름 시즌, 레터링 티셔츠를 활용해 다양한 무드를 뽐내보자.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