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이승기에 대해 “각종 불교행사에 참여했다”며 “특히 영화 ‘대가족’에서 삭발한 스님 연기로 불교의 가치와 정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했다.
불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불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불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불교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에게 수여된다.
이승기는 본래 기독교였으나 아내 이다인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장인이 기존의 주가조작 범죄의 유죄 확정에 이어 또 다시 비슷한 범죄에 연루돼 구속되자 사과문을 낸 적이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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