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서울 논현동의 고급 타운하우스형 빌라를 62억 원에 현금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드디어 결혼하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일 보도에 따르면 김종국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펠바움 2차’ 전용면적 243㎡(약 80평) 규모의 고급 빌라를 지난달 근저당권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고 등기를 마쳤다. 해당 빌라는 장근석, 이요원 등 연예인들이 실거주 중인 고급 주택 단지로, 프라이버시 보호와 보안 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추측은 김종국이 지난 1월 SBS ‘틈만나면’에서 털어놓은 결혼 관련 발언과도 맞물린다. 그는 “50대가 되니 친구들은 다 가정을 꾸렸는데, 나는 혼자 세월이 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며 결혼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고, “초혼일 필요는 없다”는 말까지 하며 열린 태도를 보였다. 이어 “상대가 행복해하는 걸 옆에서 존중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런닝맨’ 방송 중 송지효의 ‘여보’ 발언도 화제를 모았으며, 김종국 본인도 과거 윤은혜와의 열애설을 두고 “10년 전부터 결혼 날짜 잡혀 있는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떤 바 있다.
한편, 김종국은 SBS ‘런닝맨’, Mnet ‘고등래퍼’, JTBC ‘피지컬: 100 시즌2’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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