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이 첫 사진전을 개최한 가운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반가운 얼굴들이 눈길을 끌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엄태웅의 날 (feat. 엄정화 김호영 대한 민국 만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배우 김호영과 엄태웅의 누나이자 가수 엄정화가 모습을 드러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엄정화는 부쩍 자란 조카 지온을 보고 “내가 굽 있는 신발을 신었는데도 내가 작다”며 놀라워했다. 윤혜진은 “정화 언니가 요즘 드라마 촬영 중이다”라고 직접 홍보에 나서며 친자매 같은 시누이 사이를 엿보게 했다.
이날 현장에는 또 다른 깜짝 손님도 있었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일국과 그의 아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방문한 것. 어느덧 중학생이 된 삼둥이들은 교복을 입고 전시를 관람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185cm의 송일국과 큰 차이 없을 만큼 훌쩍 자란 삼둥이의 모습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어머, ‘슈퍼맨’ 아이들이 이렇게 컸어? 너무 귀엽다. 사진 찍어야겠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엄정화 역시 “어쩜 이렇게 귀여워? 얼굴이 너무 작다”고 감탄했다. 윤혜진은 “180cm라더라. 부모님이 크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먼 걸음을 해준 송일국에게 90도 인사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에 송일국은 “저도 사진이 취미예요”라며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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