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이 조정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캥거루 부부’와 ‘바닥 부부’의 최종 결말이 공개됐다. 특히 MC 서장훈은 최종 조정장에서 조정위원으로 함께하며 부부들이 의견 차이를 보일 때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주며 적극 조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는 ‘바닥 부부’의 최종 조정이 이어졌다. 5년째 경제 활동, 집안일, 육아를 하지 않던 남편은 최종 조정을 통해 경제활동을 시작하면 법정 양육비에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아내와 협의했다. 또한, 평소에 게임 시간으로 갈등을 겪었던 남편은 최종 조정에서도 게임 시간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장훈은 결혼 생활을 잘해보려고 조정 중인 자리임을 상기시키며 남편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결국 부부는 남편이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가사, 육아를 돕는다면 밤 11시 이후에는 자유시간을 갖는 것으로 협의했고, 서장훈은 마지막까지 “아이들, 아내와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면 바뀌어야 한다”라고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했다.
9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 새롭게 ‘이혼숙려캠프’를 찾아온 10기 부부 중 첫 번째로 등장한 5남매 재혼 가정의 사연도 공개됐다. 이 부부는 과거 연애 후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재회했으나, 자녀들과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10기 첫 번째 가정의 갈등 속 숨겨진 이야기와, 자세한 사연은 4월 3일(목)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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